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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일 이슈분석] 한동훈의 난(亂) 진압될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 본문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 이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더 이상 소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당정 소통이 아니라 개인적 신뢰 관계가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독대 무산과 소통 부재는 두 사람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누구도 그 날의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나 오래전 둘 간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가정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추정하건데 둘 간에 신뢰 관계는 생각보다 오래전에 깨진 것으로 보인다. 그 골도 매우 깊어 보인다. 아마도 지난 총선 공천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스캔들’이 그 정점이 되었을 것 같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준석 전 대표에게 했던 것처럼 한동훈 대표에게도 고사작전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한동훈 대표는 그냥 쓰러질 것인가? 아니면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 난(亂)을 일으킬 것인가? 그의 정치적 운명이 기로에 놓였다. 이젠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력하지만 ‘친한 세력’과 ‘지지층’도 고려해야 한다.
한동훈 대표가 현안을 바라보는 국민 눈높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뚜렷한 차이를 보여 왔다. 우선 핵심적으로 세 가지 현안이 눈에 띤다. 바로 의료대란, 김건희 여사, 채해병특검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집스럽게 뭉게고 가려 한다. 반면 한동훈 대표는 자기가 주도권을 쥐고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아 보겠다는 의지를 불 태우고 있다.
예를들어 의료대란은 여당 대표로서 원점에서 협상 주도권을 가지고 여야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싶다.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도 대국민사과와 제한적 활동을 요구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당 대표로 출마할 때 국민과 약속했던 채해병특검도 자신이 전권을 받아 해결하고 싶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선 어느 하나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의 이러한 생각을 도발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계속 도발하면 제압할 수 밖에 없는 막다른 선택에 갇혔다. 윤 대통령 입장에선 한 대표에게 그 어떤 재량권도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것이 지난 24일 독대 무산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둘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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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일 이슈분석] 한동훈의 난(亂) 진압될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 이것이 권력의 속성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더 이상 소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당정 소통이 아니라 개인적 신뢰 관계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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