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수같지 않은 劉 진보같지 않은 金 - ‘진영-이념’ 갈아탄 두 인사 정치적 운명은 유승민 의원은 지난 4.13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대구 동구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득표율 75.74%로 전국 최다 득표율 2위로 당선되었다. 유승민 의원은 현재 4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최고위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굵직한 자리를 역임했다.유 의원은 17대 국회의원 시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었고,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 따라서 유승민 의원은 흔히 말하는 원조친박이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달라졌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되고 “박 대통령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며 애정을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