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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사과 도내 최초로 해외시장 개척 나선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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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사과가 도내 최초로 샘플 수출이 이뤄지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달 초 양구군은 양구읍 안대리 이흥진(60세, ☎ 010-9265-2814) 씨의 과수원에서 생산된 ‘홍로’ 품종의 사과를 홍콩으로 샘플 수출했다.
샘플 수출된 사과는 개당 270~300g의 크기이며, 수출량은 3개씩 소포장된 사과묶음이 8개씩 들어있는 36상자(총 864개)로, 무게는 250㎏가량이다.
이번에 샘플 수출된 사과의 가격은 1㎏당 3100원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수출을 위해 무역업체와 협의를 가졌으나 업체는 3천 원을, 농가는 3500원을 각각 제시하며 500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었다.
양구군은 홍로 사과의 1차 샘플 선적 후 홍콩 현지의 호응도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과 함께 선적가격 조정을 추진하고, 이달 중·하순에 ‘부사’ 품종 사과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수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지원과 이병구 과수특작담당은 “지난해 11월 수출협상을 진행했으나 농가와 업자 간 가격 차이와 수출기반 부족으로 협상이 결렬돼 아쉬웠다.”면서 “올 들어 본격적인 협상을 재개해 샘플용 홍로 사과를 선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출은 도내 최초의 사과 수출로, 양구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사과 재배농가의 안정적 고소득 실현과 판로 확보 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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