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속초시, 바다향기 가득한 청초호수변에서 국화전 개최

세널리 2017. 10.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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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초호유원지 일원이 가을의 정취 가득한 국화전으로 물든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2017 속초 국화전”은 제52회 설악문화제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다가오는 2017 팬아시아 해쉬대회는 물론 2017 한-뉴 페스티벌의 행사와 연계하여 속초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국화전에는 속초시 꽃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8만본의 형형색색의 소국, 대국, 현애 등 다양한 국화가 식재된 국화꽃길, 시각과 후각을 사로잡는 국화분재 80여점 전시, 국화 포토존 10개소를 비롯하여 야간에도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 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국화를 이용한 압화, 책갈피, 목공예 등을 체험하는 숲체험 자연교실, 국화화분 분양, 국화차 시음행사, 국화전 방문 관광객의 추억을 담아주는 사진촬영 이벤트, 조경 홍보 부스 및 국화꽃 판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속초시는 사계절 꽃으로 덮인 가로관경 조성을 위해 속초시 전역에 걸쳐 원형화분 및 꽃걸이, 가로화단을 속초광장을 비롯한 15개소에 국화꽃 5만여본을 식재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화 조형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국화전을 찾아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속초 국화전이 도심 속 힐링축제로서 강원도를 대표할 가을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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