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인제 빙어축제에서 진정한 겨울을 즐겨봐"

세널리 2017. 12.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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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의 효시! 인제 빙어축제가 눈과 얼음을 활용한 이색적인 축제장 연출과 한층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인제군문화재단은 15일 제18회 인제빙어축제 종합실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빙어축제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9일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인제빙어축제는 개막행사, 빙어마당, 겨울마당, 문화/이벤트 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자연이 만들어 준 겨울 테마파크 빙어호 일원에서 눈과 얼음을 활용한 볼거리, 놀거리 등을 다양화・규모화 하여 인제에서 겨울을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빙어낚시 체험, 눈썰매장,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얼음미로 체험, 아이스 범퍼카, 빙어뜰채잡기 등 겨울과 빙어를 주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장을 겨울 테마파크로 형상화하여 이색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대형 눈 조각공원 조성, 아이스 난타 및 눈 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빙어 스튜디오 등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로 인제빙어축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또한 전국 얼음축구대회, 스노우 레이스, 얼음썰매대회, 눈싸움대회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이색 대회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만화영화관 운영, 자작나무 족욕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속되는 한파에 빙어호 상류는 얼음이 20cm이상 얼어 예년에 비해 축제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겨울을 대표하는 인제 빙어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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