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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회람과 전교조 선생님

동회람은 고등학교 시절 문학동아리 이름이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글쓰기를 그렇게 싫어했는데 내가 동회람 활동을 했던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낮은 수준이지만 인생과 철학적인 생각을 함께 할 친구들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당시로써는 매우 낯설은 사건이 생긴다. 아마도 전교조운동이 시작되기전 그 전신에 가까운 조직에 우리 동회람 선생님이 참여했고 더 이상 우리를 지도할 수 없었던 사건이다. 시인이시고 우리와 연배 차이가 많이 나지만 다른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우리와 인생을 논해주시던 선생님이었는데 잘모르는 사건으로 헤어지게 되다니 당시는 금새 잊었지만 뇌리에 깊숙이 박혀 있었던 것 같다. 동회람은 나에게 많은 새로운 세상 소식을 전달해주었다. 매해 겨울이면 시화전을 하게되고 대학간 ..

나고 자란 강릉

나고 자란 강릉 나는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다. 나는 세상의 중심이 강릉인 줄 알았고, 어린시절 강릉을 벗어나 본 기억이 없다. 『한여름 남대천 제방둑 비석에 칠성뱀장어를 올려놓고 깔깔대며 웃던 불알친구들..., 동명극장에서 중국무술영화를 보고 나와 남대천 제방둑에서 이소령을 흉내내며 쌈박질 하던...,가을이면 어김없이 회산으로 소풍을갔고..., 매일 밤 늦게까지 축구하다 어머니에게 회초리로 맞던 생각..., 단오장에서 야바위꾼 아저씨에게 걸려 몇푼 안되던 용돈을 털리던 장면, 처음 산 자전거를 타고 중학교 첫 등굣길을 달리던 모습, 단오제 농상전에서 강릉의 모든 시민이 모여 응원하고 피투성이 되도록 싸우던 농상고 형들의 모습, 오죽현에서 스케치북과 물감을 들고 강릉의 가을을 그리던 기억, 삼형제가 아카시..

청정회(07.17, 유성)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청정회(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정치인 모임, 회장 이용섭)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모임이라 이러 저러한 관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각자의 처지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동지들의 모습을 다시보니 무엇보다 반가왔습니다. 안희정충남도시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살아왔습니다. 모두가 노무현대통령이 말씀하셨던 '사람사는세상'을 만들기 위한 어려운 행군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대통령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지방정치의 새로운 모범과 전형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성공에 목마릅니다. 보다 진보적이고 보다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또 쉼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오랜만에 동지들의 밝은 모습과 이야기속에 새로운 의지를 얻어 왔습니다. 내가..

홍준일 뭐해 2010.07.19

민주당 최고위원-강원지역위원장 연석회(7.7, 원주시의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지도부가 강원도(원주시의회)로 대거 내려왔다. 사실 7.28보궐선거지역 중 가장 많은 선거(3곳)가 있는 지역이 강원도 이다. 정세균대표는 강원도당이 중심이 되어서 이번 선거 역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고, 중앙당 역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오랫만에 당 지도부분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늘 나누었다. 특히, 김민석최고위원이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주셔서 감사했다. 지난 선거에서 3명의 의원을 배출했는데 지금은 한명도 없는 안타까운 강원의 현실이다. 이번 보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강원도 민주당을 다시 일으킬 훌륭한 지도가 나오기를 그리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결심하는 자리였다. 연석회의를 끝내고 오늘 은 서울에 약속이 있어 곧바로 영동고속도로에 올랐다. 강원 재보선후보의..

홍준일 뭐해 2010.07.07

민주당 지금 좋은 지방정부 위해 총력을 쏟아야

민주당 지금은 좋은 지방정부 위해 총력을 쏟아야 지금 사소한 내부의 이익을 위해 투쟁해서야 지난 지방선거의 결과를 한마디로 말하면 ‘MB정부 중간심판-민주·진보진영의 공동승리’로 압축하여 말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의 모습에서 매우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 심판과 희망에 부합하지 못하고 집안 싸움에 급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를 순서대로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좋은 지방정부 구성과 구현 2.MB정부에 대한 국민심판의 요구를 명확히 관철 3.민주·진보진영의 공동 승리의 경험을 발전적 승화 4.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 기반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주당 뉴스의 절반 혹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전당대회, 주류-비주류 간 경쟁, 차기 당대표 선출 등이다. 반면, 민주..

강릉탁주 신제품 "강릉신주' 한번 음미해보세요!!

강릉탁주는 70년이 넘게 내려온 강릉의 대표적인 막걸리 제조회사로 강릉단오제의 신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신주는 신과 인간이 만나 한바탕축제를 즐기는 나눔의 양식으로 신주를 마시면서 모두의 행운의 기원하는 술입니다. 나눔의 술, 축제의 술 강릉 신주와 함께 행복을 기원하세요 강릉탁주공동제조장 김태정 강릉시 홍제동 93-8 / 033-648-3740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술 '강릉그린생동동주'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보낸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세상에 무수히 남아있는 당신의 흔적을 볼때마다 울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의 정치는 '지역구도'에 매달려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깨고 새정치를 말했지만 그 길은 너무나도 멀고 험한 길입니다. 당신이 항상 고뇌하던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는 권력과 돈 앞에서 너무 초라한 대안입니다. 시민주권, 깨어있는 시민조직, 사람사는 세상 현실과 타협할 수 밖에 없는 소시민들에게 너무나 무거운 짐입니다. 작년 그 잔인했던 5월 23일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당신이 몸을 던져 구하려 했던 대한민국 진보의 미래가 오늘도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북의 냉전은 대한민국..

홍준일 뭐해 2010.05.23

강릉시 기초의원 / 광역의원 후보 명단

◇강릉시 기초의원후보 ▲강무성(한.55.강릉시의원) = 4억1천300만원, 병역필, 619만6천원, 전과없음 ▲이용기(한.53.사업) = 2억4천800만원, 병역필, 584만9천원, 전과1건(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홍기옥(한.49.강릉시의원) = -3천만원, 복무안함, 1천420만9천원, 전과1건(특수강도미수) ▲기세남(무.57.사업) = 12억1천300만원, 병역필, 2천245만4천원(체납액 398만8천원), 전과없음 ▲이선종(무.53.숙박업) = 15억300만원, 병역필, 2천481만6천원, 전과없음 ▲최종무(무.52.강릉시의원) = 12억2천200만원, 복무안함, 2천127만4천원, 전과없음 ▲심영섭(한.52.강릉시의원) = 12억5천200만원, 병역필, 2천960만7천원, 전과없음 ▲이재안(한..

강릉이야기 2010.05.18

한명숙캠프에 다녀왔습니다.(5.14)

"소통의 리더십 발휘 시민 곁으로 한발 더" "전시행정에 쓸 돈 복지에…'사람특별시'로 한나라 도덕성 시비는 비열한 정치공세일 뿐" 대담=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동국 정치부 차장 정리=이동현기자 nani@hk.co.kr 민주당 후보로 첫 여성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한명숙 전 총리가 11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무상 급식과 복지 예산 확대 등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민주당 후보로 첫 여성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한명숙 전 총리가 11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무상 급식과 복지 예산 확대 등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권혁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일보 지방선거 ..

홍준일 뭐해 2010.05.14

<6.2지방선거 한나라당 강원도 공약>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 6.2 지방선거「강원도 지역 발전」 공약 2010. 4. 15 한나라당 공약개발단 공 약 명 1 원주-강릉 복선전철,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 동홍천-양양, 제2영동,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등 4개 고속도로를 기간내 완공하겠습니다. 3 접경지역 초광역개발사업을 위해 20년간 14조(민자포함 27조)를 투입하겠습니다. 4 폐광지역 2단계 개발사업을 2015년까지 추진하겠습니다. 5 원주혁신도시를 차질없이 건설하여 2012년까지 관광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마치겠습니다. 1 원주-강릉 복선전철,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주요내용 1) 원주 - 강릉 복선전철 (113km) 건설 - 사업추진방식 조속..

정치평론/정치 2010.04.30

<6.2지방선거 생활정책>

민주당 생활정책제안서 - 5 - 민주당 지방정부의 약속 이와 관련하여 우리의 정치 현실에서 생활정치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지향한다. 우선 경제적인 차원에서 생활정치는 기득권층 중심의 성장 만능주의의 정치가 아니라 서민들과 보통사람들을 위해 고용, 그것도 질 좋은 고용을 창출하는 정치이다. 둘째로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생활정치는 주거, 노후, 의료 등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교육과 문화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모든 개인들의 자아실현을 보장하는 정치, 즉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치라 할 수 있다. 셋째 지방적 차원에서 생활정치는 균형발전과 분권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참여와 자치의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각 지역 공동체에 그 뿌리를 내리는 정치이다. 넷째 생태적 차원에서 생활정치는 개발과 환경이 조..

정치평론/정치 2010.04.30

국민일보 6.2 지방선거 관련 인터뷰

선거비용 1조원대 사상 최대 ‘票시장’ 열린다 선거는 시장이다. 4년에 한 번, 5년에 한 번 서는 가설시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년에 한 번꼴로 전국 규모의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시장에서 풀리는 것은 사람과 말(言)만이 아니다. 엄청난 돈이 풀린다. 이 시장에 정치컨설팅회사, 여론조사회사, 홍보회사, 유세차량 대여업체 등이 모여든다. 또 빈 사무실이 선거 캠프로 사용되고, 동네 인쇄소가 돌아가고, 식당도 활기를 띤다. 6월 2일 우리나라 선거 사상 처음으로 8가지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사상 최대의 선거시장이 선 것이다. 후보자만 1만5000여명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각자 8명을 선출해야 한다. 광역단체장(광역시장·도지사), 기초단체장(구청장·시장·군수), 시·도 광역의회..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 마을’ 놀러오세요

‘여가 대굴령 너매 강릉 해살이 마을 이래요…. 얼픈 오시우야.’ ‘개두릅 마을’로 유명세를 타 '개두릅 축제'를 열고 있음 엄나무주 땅에 술독을 묻어 6개월 숙성시킨 엄나무주는 독특한 향과 깊은 빛깔은 말할 것도 없고 부드러운 맛만큼이나 건강에도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술입니다. 개두릅 두릅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된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을 말합니다. 영양이나 쌉쌀한 맛과 향긋함이 두릅보다도 뛰어나 더욱 인기가 많은 나물입니다. 창포비누 비단결 머리의 비결! 바로 창포로 만든 창포비누입니다.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 환경에도 좋고 머리 건강에도 그만이랍니다. 아름다운 머리결 미인이 되보세요. 자세한 내용 haesari.go2vil.org

안희정 충남도지사후보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4.18)

안희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원칙과 소신! 충청 사나이...“충남은 나의 어머니” “충남은 나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6.2지방선거가 50일 남은 13일 당선이라는 고지를 향한 각 정당과 후보자의 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은 밝지 않다. 경쟁 상대에 대한 잦은 네거티브 캠페인으로 인해 후보자와 선거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는 ‘지방선거 플러스’를 마련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성향 차이와 장·단점에도 불구 지방선거 전반의 장점과 특색을 들어봄으로써 마이너스 선거전이 아닌 플러스 선거전을 유도하려는 의도. ‘지방선거 플러스’ 첫 번째 코너로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만났다. 안희정 예비후보는 1964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서 ..

홍준일 뭐해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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