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예상보다 복잡한 지지층 여론과 마주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면 폐지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한국갤럽이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찰 보완수사권을 “경찰 견제와 부실수사 방지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61%였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에 따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6%였다.전체 여론만 보면 보완수사권 유지가 전면 폐지를 38%포인트 앞선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보기 어려운 결과다.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유지 46%, 전면 폐지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