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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3

민주당 예비경선 판세 분석 ; 9龍의 전쟁

드디어 민주당의 대선주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대선경선은 본경선과 예비경선으로 나뉘어진다. 본경선은 6명의 후보가 치루고, 예비경선은 7인 이상의 후보가 등록하면 6명으로 압축하여 경선을 실시한다. 최근 박용진의원, 양승조충남지사, 이광재의원이 출마선언을 했다. 민주당 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예비경선은 9룡의 전쟁이 될 것으로 전해진다. 6월 9일 ‘꽃길은 없었다’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김두관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전 장관, 최문순강원지사도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경기지사, 이낙연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 총 9龍이다. 민주당은 아직 경선연기론 등 여진이 남아있는 가운데 예비경선의 판세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각종 여론조..

정치평론/정치 2021.05.28

이재명 독주 견제할 민주당 후보는?

내년 3.9 대선이 10여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5월 2일 민주당은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한다.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이 경쟁하고 있다. 차기 당대표는 4.7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혁신과 내년 3.9 대선을 지휘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 이 전당대회가 끝나면 바로 대선후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대선후보 구도는 이재명 독주체제가 구축되었다. 다만 이 독주체제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불안한 점은 있다. 첫째는 민주당 주류 혹은 친문진영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둘째는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20%대 박스권에 갇혀있다. 언제나 후발주자가 도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셋째는 이재명이 윤석열과의 양자대결에서 업치락뒤치락 확고한 필승카드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민주..

미리보는 여야 6월 전당대회: 3黨 3色 - 새누리 쇄신, 더민주 집권, 국민의당 확장

미리보는 여야 6월 전당대회 -김무성·문재인·안철수 ‘빈자리’ 각축 치열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사퇴하며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됐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유철 원내대표가 맡았다. 그러나 이혜훈 당선인 등 일부에선 총선 참패의 책임자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아직 방향을 못 잡고 혼란한 상황이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의 가장 중요한 일에 가깝게는 원내대표 선출이며 다음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될 것이다.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한마디로 ‘쇄신’이다. 새누리당이 지금의 총선 참패라는 현실을 쇄신하지 않고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전당대회는 ‘쇄신의 적임자’을 지도부로 세우는 것이다. -유승민을 선택할 것인가? 버릴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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