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7월 7일(금)부터 8월20일까지 45일간의 속초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를 넘어 명품관광지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도심 속 속초해수욕장 진화의 시작은 관광객 안전과 편의는 물론,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는 감성 비치를 모티브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려는 갖은 노력을 품고 있다.
수많은 국내외 해수욕장과 차별화된 유니크한 명품 해수욕장으로 가꾸기 위해서 먼저, 해수욕장 구역내에 일체의 무질서한 상행위를 금지하고, 영구상가 1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종합행정지원센터,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경찰, 소방, 해양경비안전), 수상안전요원 숙소, 응급치료소 운영으로 공공서비스 환경 개선과 (구)임시상가 부지는 휴식쉼터로 전환하여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예년 관광객 불만 1호인 비치내 파라솔 대여업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전부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불만제로를 목표로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장이래 처음으로 해수욕장 내 행락질서 및 불법상행위, 불꽃놀이 등을 계도․단속하기 위하여 계도요원(5명)을 별도로 채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을 제공하여 감동의 공공서비스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도 해수욕장은 안전이 최우선으로 속초 수상레져와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13대의 수상보트 무상제공 협약을 체결하였고, 수상안전 관리도 24시간 상시 풀 운영체제를 구축해 놓고 개장기간 내내 단 한건도 없는 인명사고 없는 가장 안전한 속초해수욕장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7월 7일 개장식 식후행사로 첨단 인명구조 활동 시연을 통해, 내년 인명구조시스템도 엿볼 수 있다.
편의시설 확충면에 있어서도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인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국도비등 보조사업을 집중투자하여 노후화된 해수욕장 야외무대는 기존 목재 데크를 철거하고 새롭게 재정비하고, 사계절 내내 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비가림 시설인 막구조물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픈하여 음악동아리(버스킹) 등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관광객들에게 핫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하여 “2017 SOKCHO SUMMER BREAK” 속초여름 페스티벌이 오는 8.3(목) ~ 8.6(일) 4일간 개최하며, 주간에는 관광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추억의 DJ 박스, 타투, 드레스존, 폼머신 & 워터캐논 등)가, 야간에는 M.net 힙합 경영대회인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의 인기 여성 래퍼인 “제시와 키썸”, 쇼미더머니 출신의 인기 남성래퍼 “G2와 레디”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하고, 젊은이들의 열정을 불태울 DJ 파티는 DJ JUNCOCO, DJ YOUNG JERRYS, DJ TEZZ, DJ GARENZ, DJ INSIDE CORE 등 국내 정상급 DJ와 함께 속초해수욕장의 블랙(야간) 비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동안 속초해수욕장 관광지 중심지내 나대지로 방치되어 온 15,000㎡(약 4,550평)에 “황화코스모스와 금계국”을 식재하는 경관용 꽃밭 조성과 경관 조명시설을 갖추어 파도 소리와 꽃 향기의 만남, 「바다 정원(SEA GARDEN)」으로 조성하여, 주야간 보고 즐길거리 공간을 마련하였고, 이와 연계한 유니크한 명품산책로인 「바다향기로」 조성사업도 속초해수욕장~외옹치구간 850m에 해변로드 조성, 해변 스텐드 및 경광보도교를 이미 준공하는 등 사계절 관광명소로 가꿔나간다.
해마다 반복되는 너울성 파도 및 파랑 등으로 백사장이 침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관광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속초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에 386억원을 투입하여 잠제, 헤드랜드, 돌제, 해빈복원 등 2020년 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신수로 주변 준설모래 8,000㎥를 해빈 복원용으로 양빈하여 축소된 백사장을 확대함으로써 최상의 여름 해수욕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7월 7일(금) 오후 3시 30분 속초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7년 속초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개장식 행사와 다이나믹한 공연이 펼쳐지고 45일간의 수상안전 관리를 다짐하는 수상안전관리요원의 선서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인명구조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말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과 1시간 30분대라는 획기적인 접근성으로 최근 대세인 속초는 더 이상 일부러 찾아오는 지방관광도시가 아닌, 수도권의 위성 관광도시로, 특히, 지난해 포켓몬 등 핫 플레이스인 속초해수욕장의 올 여름 바다는 단연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여름 7월은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서 속초해수욕장의 진화는 계속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미경+클론 콘서트-야외공연장 개관 11주년 기념 (0) | 2017.07.04 |
---|---|
양구를 대표하는 소득 작목으로 쑥쑥 크는 멜론 (0) | 2017.07.03 |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운행시간 30분 단축 (0) | 2017.07.03 |
강원도교육청, 한글읽기 부진 학생, 전문적 진단·처방한다. (0) | 2017.07.03 |
강원도, 아시아 최초 2018국제댄스연맹 총회 유치 성공 (0) | 201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