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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19

[홍준일 칼럼]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한 반성적 고찰

"12라운드를 마친 권투 선수에게 다시 링에 올라 12라운드 경기를 하라는 것"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찾아보기 힘들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코 앞에 닥친 전당대회에 이재명 대표를 제외하고 나서는 이가 없다. 정말 민주당 안에는 이재명과 다른 목소리가 없는 걸까?이재명 후보가 2022년 대선에 패배 한 이후 민주당 내부에는 그 패배의 원인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다. 그러나 그 논쟁은 흐지부지 사라졌다. 대통령, 국회, 지방정부를 모두 장악하고도 대선에 패배한 것이다. 아직도 그 패배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했다.2022년 대선 직후 송영길 대표가 인천계양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그리고 이재명은 그 자리에 생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6..

[홍준일 정국전망]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하나?

"국회 국민동의청원 이미 70만을 넘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6월 30일 현재 70만이 넘는 동의가 이루어졌다.국회 국민동의청원은 한달 동안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에 접수된다. 접수된 청원은 해당 상임위나 특위에 회부되어 심사한 후 본회의에서 논의할지를 결정한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국민동의청원은 이상의 조건을 이미 넘겨 법사위에 회부되었고 심사 후 본회에 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6월 16일 접수되었던 이 청원은 20일에 국회에 등록되었다. 그리고 7일 만에 5만 이상 동의라는 요건을 넘겨 23일 국회에 공식적으로 접수되었다. 그후 6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되었다. 이제 남은 절차는 법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70만 돌파

"어제(29일) 60만 돌파...30일 현재 대기시간 2시간 넘게 걸려"  6월 30일(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70만을 돌파했다. 어제(29일)는 60만을 넘었다. 지금 속도라면 멀지 않아 100만 돌파가 코 앞에 와 있다는 전망이다. 국회 사이트는 28일 부터 먹통이 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금 현재도 정상적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며, 대기 시간이 2시간 넘게 걸리고 있다. 앞으로 국회 법사위가 이 사안을 어떻게 다룰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키워드Tags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동의청원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정치평론/정치 2024.06.30

[홍준일 정국전망] 한동훈 대세론 무너지나?

"한동훈 대 비한동훈 구도 38%:34%로 거의 대등"  한국갤럽이 2024년 6월 25~2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었다.한동훈 28%, 나경원 19%, 원희룡 13%, 윤상현 3% 순으로 나타났다.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한동훈 55%, 다른 3인 후보는 36%로 나타났다. 원희룡 19%, 나경원 14%, 윤상현 3%였다.그런데 눈에 띠는 분석이 있다. 이번 국민의힘 지도부 선거는 당원 선거인단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반영한다. 여기서 일반 여론조사는 전체 유권자가 아닌 국민의힘 지지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을 대..

백스윙...팔은 상하로, 몸통은 회전

https://youtu.be/-Q8UjC7VKFE?si=jgTYGAE99jw_smQ9 팔은 상하, 몸통은 회전...참 쉬운 얘기인데말처럼 쉽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첫째, 두 동작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시공간에 대한 착시가 생기기 때문이고 둘째, 유연성이 떨어지다 보니 몸통 회전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세째, 몸통 회전의 방법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몸통 회전은 중심축을 정확히 고정해야

골프/백스윙 2024.06.27

"인제 내린천 래프팅의 계절이 돌아와

인제 내린천 래프팅 시즌이 돌아왔다.인제군에서는 3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6km 남짓 구간이다. 구간 내 급류지역이 긴데다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의 최적지로 꼽힌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무더위를 날리는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최근 내린천에는 카누와 카약, 카약과 래프팅의 중간 형태인 ‘리버버깅’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팀도 지난 2022년~2023년 촌외 훈련을 위해 내린천을 찾았다.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는 래프팅·카누·리버버깅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국회 상임위, 한달만 정상화…야 '방송법 강행'·여'전세사기 청문회 불참' 파행

국회 정상화 첫날, 상임위 곳곳 파행정치권선 당분간 여야 강경 모드 유지 예상 입력 2024-06-25 16:07 | 신문게재 2024-06-26 4면   22대 국회가 개원한 지 약 1달 만인 25일 여야가 모처럼 참석해 국회 상임위원회가 정상 가동됐다. 하지만 상임위 활동이 정상화되자마자 파행이 벌어졌다. 향후에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입법 드라이브를 건다면 여당은 힘없이 밀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이 이날 국회 법사위·과방위 등 상임위 전체회의에 참석하며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가 모두 참여한 첫 상임위가 진행됐다. 다만 상임위에서 여야 갈등이 벌어지며 파행이 일어났다.우선 법사위에서는 개의 직후 국민의힘이 여당 간사를 선임할 절차가 필요하다며 항의했..

2024년 초여름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족여행

여수와 순천으로 2박 3일 나들이 우선 숙소는 여수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여수 소노캄으로 잡았다. 4인 가족이니 일본식 타다미방을 선택했다. 이틀 동안 여수 밤다다는 실컷 보았다.첫 행선지는 누구나 한번 즈음 들리는 순천만국가정원으로 향했다. 소나기가 많이 내리는 와중에도 잘 가꾸어진 정원 탓에 도시의 찌든 때가 쑤욱 내려가게 해 주었다.두번째 행선지는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이 있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 파도가 장관이다.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 거닐기엔 안성맞춤이다. 서로의 삶으로 떨어졌던 시간이 이 순간 모두 메꾸어졌다. 바닥에 쓰인 흑두루미 이야기가 인상적이다.조훈모 과자점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보냈다.남자들은 지쳐 차안에서 잠시 꿀잠, 여자들은 선암사로점심은 ..

전국/호남여행 2024.06.24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펼쳐져

6월 여름 라벤더축제가 시작되면서 보랏빛 낭만을 즐기고 청옥호를 배경으로 시원함을 만끽하기 위해, 동해 무릉별유천지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무릉별유천지에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4,61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입장수입(체험시설 이용료 제외)만 1억 8백만 원을 올렸다.이 기간 동안 무릉별유천지 진입도로부터 주차장까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주말 제1, 제2주차장은 이미 만석이 되는 등 축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릉별유천지 매표소에서는 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줄로 입장하는 데만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해프닝이 발생됐다.이로 인해, 라벤더축제 첫날인 8일(토)에는 5,650명, 둘째날 9일(일)은 6,890명을 기록했으며, 주말 일평균 방문객 2천..

인제 핫스팟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

"인제읍 시가지와 내린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쉼터""인제군 숨은 비경을 담을 수 있는 핫스팟 완성"인제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3일 준공됐다.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한 비봉산 박달고치는 인제읍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내린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힐링가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박달고치 정상에 전망대 조성사업에 착수, 일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도비,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포함해 총 6억 3천만원이다.해발 740m 높이에 조성된 전망대는 데크 전체면적 638㎡, 약 194평 규모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을 가리는 형태가 아닌 내려가는 계단식 형태로 설계..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4일 개막, 8월 3일까지 열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올해 21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및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20회의 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9회의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부대행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며,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참여 등 세 분야로 진행하는 대관령아카데미도 음악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올해 주제를 ‘루트비히(Ludwig!)’로 선정한 ..

[홍준일 정국분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관전포인트 : 이재명 대표 연임론

"민주당의 선택 : 2027년 정권교체를 위한 중요한 결단"  국민의힘이 7월 25일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8월 18일로 잠정 확정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론을 두고 갑론을박을 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연임론을 둘러싸고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의 배경지난 총선 승리 이후 이재명 대표는 당내 리더십이 매우 공고해졌다. 지난해 국회체포동안이 통과될 때와 비교하면 상전벽해가 되었다. 최근 차기 지도자를 묻는 여론조사도 항상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내심 비판적 입장을 가지더라도 공개적으로 전혀 표출되지 않는다.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교체할 다른 ..

[홍준일 칼럼] 평화에서 충돌로 : 9·19 군사합의 중단 누가 책임질 것인가?

"192석 야권, 더 이상 대통령의 이러한 독단을 방치해선 안돼" 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을 의결했고, 곧바로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재가했다. 갑자기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평화를 향해 걸어왔던 그 어려운 여정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도대체 누가 이 책임을 질 것인가?9·19 합의...군사적 긴장 완화와 안정적 평화를 목표2018년 판문점선언의 일부인 9·19 군사합의는 남북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이 합의는 남북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평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하였다.주요 조항은 육지와 바다 경계를 따라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비무장지대(DMZ)에서 감시초..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막....“보랏빛 매력에 풍덩”

6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보라빛의 향연청옥호 플라이보드쇼, 페달카약 등 다양한 공연, 체험 부대행사 프로그램 준비초여름 보랏빛 향기 가득 품은 라벤더축제가 오는 8일(토)부터 23일(일)까지 16일간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린다.이 곳에는 약 7,000평 규모의 야외 라벤더정원에 총 1만 3,000주의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식재 되어있고,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신들의 화원과 노을보라 정원 등 2만 여평의 공간에서 자라는 총 17만 3,000주의 금어초와 버베나는 마치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하고 있다.올해 축제기간은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되어 외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축제 기간중 매주 토, 일요일..

[홍준일 정국전망]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포인트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국민의힘 변화를 위한 선택의 기로"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5선의 서병수 전 의원을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전당대회에 속도를 내고있다. 전당대회 일정은 7월 말이나 8월 중순을 말하지만 아직 확정짓지는 못했다. 어제 한국갤럽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더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능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부가 윤 대통령과 어떠한 관계를 설정하는가에 따라 향후 정국 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여부우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여부이다. 한동훈의 출마 여부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완전한 상수가 되..

청순한 마음, 순포습지에 ‘순채’ 꽃을 피우다

강릉시는 지난주부터 순포습지 내 순채 서식지에서 순채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재자연화된 순포습지에 복원사업의 깃대종인 순채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순채(Brasenia schreberi)는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지름 2cm 홍자색 꽃을 5월 중순~8월에 개화하며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한다.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가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고 전해온다.순채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으로 지정되어 그 서식지의 관리와 보전은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있어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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