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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1월 3주차 결과 :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55.9%(+1.4%p) 상승 본문

1. 한눈에 보는 핵심 수치
•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11월 3주차)
• 긍정: 55.9% (전주 대비 +1.4%p)
• 부정: 40.5% (전주 대비 –0.7%p)
• 잘 모름: 3.6%
• 긍·부정 격차: +15.4%p → 전주(13.3%p)보다 확대 
•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11월 3주차) 
• 더불어민주당: 47.5% (전주 46.7% → +0.8%p)
• 국민의힘: 34.8% (전주 34.2% → +0.6%p)
• 개혁신당: 3.8% (+0.7%p)
• 조국혁신당: 2.9% (–0.3%p)
• 진보당: 1.1% (+0.1%p)
• 기타 정당: 1.8% (–1.0%p)
• 무당층: 8.0% (–1.1%p)
⸻
2. 국정수행 평가 – ‘외교 효과로 반등, 경제 불안이 상단을 눌러본 한 주’

1. 수치 변화
• 11월 2주차
• 긍정 54.5%, 부정 41.2%, 잘 모름 4.3% 
• 11월 3주차
• 긍정 55.9%, 부정 40.5%, 잘 모름 3.6% 
→ 결과적으로
• 긍정 +1.4%p 상승, 부정 –0.7%p 하락,
• 긍·부정 격차는 13.3%p → 15.4%p로 다시 벌어짐.
2. 계층별 흐름(3주차 기준) 
• 지역
• 상승: 대구·경북(+7.5%p), 광주·전라(+3.4%p) 등
• 하락: 서울(–1.1%p) 등
• 연령
• 상승: 30대(+8.9%p), 20대(+3.7%p), 70대 이상(+3.4%p)
• 하락: 60대(–2.9%p), 50대(–2.0%p)
• 이념 성향
• 진보층: 상승(+3.2%p)
• 보수·중도층: 동반 하락(보수 –1.7%p, 중도 –1.0%p)
→ 핵심은 진보·여권 코어층 재결집 + 일부 연령·지역에서 반등,
서울·60대·중도층에서는 조정 국면.
3. 주간 스토리라인
언론·조사회사의 분석을 종합하면 이번 반등의 그림은 대략 이렇게 잡힌다. 
• 주 중반까지:
•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 150조 원 규모 MOU, 방산·에너지·인프라 중심의 경제외교 성과 부각 →
→ 지지율 상승 모멘텀 형성.
• 주 후반:
• 코스피 3,900선 붕괴, 원·달러 환율 급등 등
• 국내 경제 불안 요인이 부각 →
→ 상승분 일부가 조정되는 ‘상승 후 숨 고르기’ 패턴.
정리하면,
• **이슈 중심축이 전주(‘대장동 항소 포기’ 공방)**에서
• **이번 주(‘경제·외교 성과 vs 금융시장 불안’)**로 이동하면서
국정수행 평가는 일단 55%대 중상단을 회복한 반등 국면으로 볼 수 있다.
⸻
3. 정당 지지도 – 민주당 4주 연속 상승, 국힘은 3주 만에 소폭 반등 해

1. 양당 추이 비교(11월 2주차 → 3주차) 
• 더불어민주당
• 11월 2주차: 46.7%
• 11월 3주차: 47.5%
→ +0.8%p, 4주 연속 상승세
• 국민의힘
• 11월 2주차: 34.2%
• 11월 3주차: 34.8%
→ +0.6%p, 3주 만에 반등
• 양당 격차
• 12.5%p → 12.7%p
→ 수치상으로는 민주당 우위가 소폭 더 벌어진 구조 유지.
2. 제3정당·무당층 구조
• 개혁신당: 3.1% → 3.8% (+0.7%p)
• 조국혁신당: 3.2% → 2.9% (–0.3%p)
• 진보당: 1.0% → 1.1% (+0.1%p)
• 기타 정당: 2.8% → 1.8% (–1.0%p)
• 무당층: 9.1% → 8.0% (–1.1%p) 
→ 의미 있는 포인트는 두 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 ① 민주·국힘 모두 소폭 상승, 무당층 감소
• 갈 곳 없던 중도·무당 일부가 다시 양당으로 흡수되는 구조.
• ② 개혁신당·조국혁신당·진보당
• 합산 지지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 초반(7~8%대)**에 머무름.
• ‘제3지대’가 국면을 뒤흔드는 대안 세력으로까지 성장하지는 못한 상태.
⸻
4. 이번 주 여론의 방향성 – ‘여권 우위 고착 + 외교 성과, 그러나 경제 변수는 리스크’
1. 대통령 지지도 vs 정당 지지도
• 국정수행 긍정 55.9% vs 민주당 47.5%
• 긍정평가가 여당 지지율보다 8%p 안팎 높은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 이는
• ‘이재명 개인 지지도 > 민주당 정당 지지도’ 구조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 여당 입장에서는
• 대통령 개인 브랜드와
• 민주당 조직 역량 사이의 **‘디커플링(온도차)’**를 얼마나 축소하느냐가 과제로 남는다.
2. 민주당 – ‘완만하지만 꾸준한 우상향’
• 6~7월 이후 단기 등락은 있었지만,
최근 한 달 흐름만 놓고 보면 4주 연속 소폭 상승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정치적 해석을 붙이면,
• 대장동 항소 포기 → 내란·계엄 특검 공방 등
야권의 강경 공세가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 결집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고,
• 동시에 외교·안보·경제협력 성과가
“정권 안정성” 이미지에 힘을 실어주는 구도다.
3. 국민의힘 – ‘하락 멈추고 일단 바닥 다지기, 그러나 반등 폭은 미미’
• 34%대 박스권에서 **소폭 반등(+0.6%p)**에 그쳤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
• 11월 2주차까지 이어진 **강경 대치 국면(탄핵 공방, 특검, TF 난립 등)**이
TK·보수층에서도 피로감을 키우며 지지율을 눌러왔고,
• 이번 주에는 일부 보수층·고령층이 되돌아오며 하락세가 멈춘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 민주당과의 격차가 12%p 이상 고착돼 있다는 사실,
• 제3정당 지지가 일부 보수층 불만의 분산 경로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위기 국면에서 겨우 숨만 고른 수준”**이라는 해석이 더 설득력 있다.
4. 정치 지형 요약
• 여권(이재명 정부 + 민주당)
• 국정 지지도 55%대, 정당 지지도 47%대 →
→ ‘안정적 우위 + 꾸준한 우상향’ 구도.
• 야권(국민의힘 중심)
• 30%대 중반 박스권에서 뚜렷한 반전 모멘텀 부족.
• 제3지대(개혁신당·조국혁신당 등)
• 3% 안팎의 지지율로 캐스팅보트라기보다는
• 양당 지형 주변부에 머무는 모습.
⸻
5. 시사점 – 다음 국면을 가를 변수들
1. 민주당: ‘기회를 구조적 우위로 만들 수 있느냐’
•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외교 행보가 일정 부분
지지율 방어 + 완만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 민주당 지지도도 40% 후반에 안착해 가는 흐름이다.
→ 여기서 관건은,
• ① 민생·경제 정책의 실질 체감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
• ② 강대강 대치보다는 ‘책임 있는 다수당’ 이미지를 구축하느냐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
여권 우위 구도가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진다.
2. 국민의힘: ‘강경 투쟁 일변도의 정치 기술로는 한계’
• 11월 2주차까지의 흐름은
대장동-내란-특검-탄핵 등 강경 이슈에 올인한 전략이
→ 보수 핵심에도 피로감을 주고, 중도·무당층을 밀어냈다는 신호였다. 
이번 주 소폭 반등은
• “더 떨어지기는 어려운 지점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가깝고,
• 새로운 서사·정책 대안이 없는 한
30%대 중반 박스권 탈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3. 제3정당: ‘존재감은 있지만, 판을 바꾸기에는 아직 역부족’
• 개혁신당·조국혁신당 등은
3% 안팎의 안정적인 지지 기반은 확보한 것으로 보이지만,
• 여전히 양당 대결 구도를 흔들 정도의 폭발력은 부족하다.
향후 국면에서
• 보수층 이탈이 제3정당으로 얼마나 더 이동할지,
• 혹은 다시 국민의힘으로 회귀할지가
야권 재편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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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이 글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시행한 2025년 11월 2주차·3주차 전국지표조사(주간 동향) 결과다. 11월 3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2025년 11월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23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11월 2주차 조사는 11월 10-14일,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각각 별도 표본(11월 13-14일 및 11월 18-19일, 약 1,000명 내외)에 대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p 수준이다. 응답률, 가중값 산출 방식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사 공표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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