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겸 감독이 강원FC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최윤겸 감독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최근 부진 속에서 제주전에서 패배하자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최윤겸 감독은 “ACL 진출 가능성이 남은 시점에서 구단이 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어렵게 결정했다”며 “변화된 분위기 속에서 강원FC가 반드시 목표로 하는 ACL에 진출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승 4패다. 3연패를 당한 뒤 상주 상무를 2-1로 제압했으나 제주에 패했다. ACL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