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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강릉뉴스, 2016년 섹션별 인기뉴스

[연말특집] 강릉뉴스, 2016년 섹션별 인기뉴스-섹션별 평가 및 분석 -*빨간 글씨 제목 클릭하면 그 글로 이동 강릉뉴스는 올해 9월 26일 정기간행물 등록을 마치고 세상에 나왔다. 창간 이후 강릉뉴스는 1351건의 기사를 생산했다. 매월 450여건의 기사를 생산했다. 아직 미완의 신문이다. 창간 이후 약 3개월 동안 강릉뉴스가 어떤 기사를 생산했고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각 섹션별로 기사를 살펴 본 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래서 연말특집으로 강릉뉴스는 2016년 섹션별 인기기사를 분류하고 평가 및 분석하는 이 글을 마련했다. 이 글을 통해 강릉뉴스가 2017년 보다 새로운 각오,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길 기대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비판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홍준일 뭐해 2016.12.31

주문진(注文津), "바다 비린 내가 물씬 나는 생명의 원천"

주문진(注文津),"바다 비린 내가 물씬 나는 생명의 원천"-항구와 수산시장- 주문진(注文津)은 원래 ‘주문리’를 ‘주문을’이라 부르다가 나루터가 있다하여 주문진이라 부르게 되었다. ‘주문(注文)’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에 봉수가 설치된 주문산 봉수에서 유래했으며 현재 주문진 등대가 이곳에 있다. 에 의하면 1916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거물이, 방꼴, 봉꾸미,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합하여 주문리라 하였다. 그 후 항구가 생김에 따라 1937년 신리면이 주문진면이 되었다가 1940년 11월 1일에 주문진읍으로 승격되었다. 1955년 9월 1일 명주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 통합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최근 주문진은 ‘도깨비’라는 드라마에 의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도..

강릉이야기 2016.12.30

여권은 차기정권 포기하고 야권은 촛불민심 사회개혁으로 만들어야

여권은 차기정권 포기하고, 야권은 촛불민심 사회개혁으로 "민의 받들고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 정치는 민의를 잘 받드는 것이고 다음은 책임을 지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는 민의와 책임은 고사하고국가는 혼란에 빠뜨리고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 있다. 2016년 대한민국 정치는 한마디로 ‘최악’이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4%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박근혜대통령은 이미 탄핵된 상황과 같다. 하지만 박근혜대통령은 민심을 거스르며 책임도 지지 않으려 한다.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결백과 자리를 보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박이 뛰쳐나간 친박당은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와 대통령과의 의리만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 분노와 절망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이나 성찰도 없다. 오로지 당장의..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강릉 경포(鏡浦)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 강릉 경포(鏡浦)-경포대, 경포호, 경포바다- 경포(鏡浦)는 크게 세가지로 경포대, 경포호, 경포바다로 구분할 수 있다. 간혹 사람들은 이를 혼돈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통칭 ‘경포’라 부르면 이 모두를 포함해서 생각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이 세가지는 뚜렷이 구분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혼돈하여 가끔은 경포대를 빼놓고 보지 못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경포대는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관동팔경 중 가장 으뜸이라 평하여 유명하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누정이니 그 역사도 아름다운 만큼 장구하다. 경포대는 저녁 달빛이 쏟아지면 하늘, 바다, 호수, 그리고 술잔과 임의 눈동자 등 다섯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누가 뭐라해도 동해안 제일의 달맞이 명소이다. 또한 벚꽃이 흐드..

강릉이야기 2016.12.24

[창간특집] 강릉 방문객에 대한 실태조사“휴양과 여행의 도시” VS “위치•교통 불편-즐길거리 없음”

대한민국 국민에게 강릉 방문 여부에 대해 물어 보았다. 방문은 66.5%, 방문하지 않은 국민은 33.5%가 되었다. 방문자 중에 휴양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은 55.3%, 기타 방문은 11.2%로 휴양과 여행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문하지 않은 사람 중에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23.6%, 희망하지 않은 사람은 9.9%로 대부분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문자 중에 다시 방문할 것인가를 물어보았더니 꼭 가고싶다는 56.0%, 갈 수도 있다가 39.7%, 별로 가기 싫다는 3.3%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재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방문 이유를 물었더니 아름다운 관광지가 48.9%, 흥미로운 지역특색 8.1%, 풍부한 먹거리 7.9%, 즐길거리 6..

강릉이야기 2016.12.21

"강릉시의회는 해체하라"더불어민주당 강릉시의원 4명 기자회견

12월 19일 오전 10시 강릉시의회 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기세남, 김복자, 배용주, 유현민 의원은 "강릉시의회 해체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4명의 의원은 ‘(주)포스코 옥계 마그네슘 제련공장 페놀유출사고 행정사무조사의 건’,‘안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의 건, ‘강릉시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행정사무조사의 건’(2회), ‘옥계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등이 강릉시의회에서 번번히 부결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조영돈 강릉시의회 의장에게 재발방지대책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지 않고 집행부를 비호하고 대변하는 무기력한 시의회가 과연 무엇..

강릉이야기 2016.12.20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경기장 이모저모(12.17.토)

아이스 아레나 가는 시작하는 길에서 반다비와 수호랑 마스코트 관객들을 환영하는 4인조 밴드 손님 맞으러 나온 강릉 단오제 캐릭터 시민들을 위해 연주하고 있는 강릉그린실버악단 주말 아이스 아레나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 긴머리 쓸어 내리며 선수소개를 기다리는 심석희 선수 긴다리를 펼치며 몸을 푸는 심석희 선수 선두를 유지하며 코너를 질주하는 심석희 선수 금메달을 수상하는 심석희 선수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커피향으로 물들다’"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해 나가겠다.”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커피향으로 물들다’"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육성해 나가겠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전종목이 개최되는 강릉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테스트이벤트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는 실질적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는 첫 출발점이라는 점에 있어 강릉시민들의 성공개최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강릉시는 현장 프레스룸에 오신 분들을 위해 강릉의 커피를 알리고자 유명한 바리스타를 모시고 커피를 시음하게 하여 경기가 열리는 3일 내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또한 강릉의 한과와 떡, 다양한 다과 등 강릉의 먹거리를 제공하여 강릉의 푸짐한 인심을 보여 ‘다시 찾고 싶은 강릉, 원더풀 강릉’을 홍보하는데 뒷받침이 되었다. 강릉시 관계자..

강릉이야기 2016.12.20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여러분 곁으로 돌아옵니다2017년 3월 1일 재개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여러분 곁으로 돌아옵니다2017년 3월 1일 재개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하 신영)이 2017년 3월 1일 새롭게 다시 개관한다. 신영은 지난 2016년 2월 29일 휴관에 들어갔다. 2015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사업'을 중단하면서 재정상황이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극장 문을 닫았다. 신영이 다시 극장 문을 열수 있었던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강릉시의 지원 결정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신영은 강릉시가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독립예술영화관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영이 그 무엇보다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끊임없이 신영을 응원하고 후원해주는 '관객'이야 말로 재개관의 일등공신이라고 밝히면서 여러번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

강릉이야기 2016.12.20

레알 마드리드, 왕좌의 게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클럽 월드컵 최대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개인적인 경력으로나 수상 내역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세계 축구의 현주소와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가늠하는 경기였고 ‘방심은 금물’이라는 교훈을 다시금 재확인하는 경기였다. 강릉 기준으로 12월 18일 저녁 일본의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2016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가시마 앤틀러스 (이하 가시마)가 세계 축구의 심장부, 레알에 도전장을 던진 경기였다. 레알이 2014년 우승의 영예를 재현하고자 했던 반면, 개최국의 이점을 살려 아시아 클럽 최초의 우승을 넘본 가시마였다. 예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던 레알이 8분경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카..

스포츠 2016.12.19

여자 3000미터 계주 금메달 시상식-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세계최강' 여자 쇼트트랙, 또 금메달 걸다.

여자 3000미터 계주 금메달 시상식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세계최강' 여자 쇼트트랙, 또 금메달 걸다. 세계 최강 대한민국 심석희, 최민정, 김지유, 노도희 4인조가 또 다시 금메달을 포획했다.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대회에서여자 3000m 계주가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여자팀은 올 시즌 4개의 모든 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초반 3위권을 유지하던 한국은 7바퀴째에 접어들며 스퍼트를 냈고 일찌감치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용래 기자 yrh1970@naver.com

홍준일 뭐해 2016.12.18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 - 보다 냉정함이 필요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보다 냉정함이 필요 12월 9일 대한민국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가결했다. 촛불로 시작된 국민 저항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그 출발선에 서 있다. 유독 박근혜대통령만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국민과 싸우고 있다. 이제 박근혜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국정을 관리하게 된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기 위해선 최대 180일(6개월)이 걸린다. 결국 황교안 국무총리권한대행 체제는 최장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지금 박대통령 사임은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으니 그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헌법재..

지네딘 지단의 십년감수 - 레알의 무패 기록 언제까지?

지네딘 지단의 십년감수레알의 무패 기록 언제까지? 2016-2017 시즌 프리메 라 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의 역사를 새로이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11일 새벽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이하 데포르티보)에 극적으로 역전승하면서 자신의 무패 행진을 35경기로 연장할 수 있었다. 이는 1988-1989 시즌에 기록했던 34경기 무패 신화를 뛰어 넘는 성과였다. 하지만 더 나은 경기력과 결과를 위해 레알 팬이나 팀 입장에서 되짚어 볼 법한 경기였다. 단순히 낙승이 예상되었던 상황과 달리 역전패 위기를 넘겨야 했고 힘겹게 재역전에 성공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경기가 잔여 시즌 동안 두터운 선수층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술적 다양성에 걸맞은 선수단 운용..

[볼거리⑤] 정동진(正東津)에서 일출(日出)태백산맥과 동해바다의 만남

[볼거리⑤] 정동진(正東津)에서 일출(日出)태백산맥과 동해바다의 만남 정동진은 조선시대 한양 경복궁에서 정(正)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라 뜻에서 유래했다. 정동진은 1995년 TV 드라마 열풍이 일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 올랐다. 그후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조각공원, 해수욕장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잠시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 1995년 1월 9일부터 2월 16일까지 24부작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가 방영되면 거리에 사람이 없어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시 평균 시청율 50.8%, 최고 시청율 65.7%를 기록했으니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24부작 안에 응축시켜 박태수(최민수), 윤혜린(고현정), 강우석(박상원) 등 세명의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갔다. 군..

강릉이야기 2016.12.11

전문가 10명 중 9명이 탄핵 가결 예상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국회 탄핵안 표결이 9일 실시된다. 정치권에서는 대체로 탄핵안 가결 정족수인 200표는 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그러나 이른바 '샤이 박근혜' 표가 숨어있을 수 있어 부결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다. 뉴시스가 9일 국내 정치전문가 10인에게 탄핵 전망을 물어본 결과 9명이 가결을 예상했고 단 1명만 탄핵안 부결을 점쳤다. 김용철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의외로 부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195~196표로 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레 탄핵 찬성표가 정족수인 200석에 미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부결 쪽으로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중간지대에 있는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과 비박계 의원 중에서도 일부 이탈표가 나올 수 ..

재경 강릉고등학교 25회 송년회 잘 치루었습니다.

12월 9일 19시 사당역 근처에서 재경 강릉고등학교 25회 2016년 송년회를 치루었습니다. 대통령은 탄핵되었지만 우리는 올해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종신총무를 맡은 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친구들 모두 50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있지만 오늘만은 옛날로 돌아갔습니다. 강고25회 친구들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

홍준일 뭐해 2016.12.10

[창간특집] 민병희 강원교육감에게 듣는다.“혁신교육의 모종을 심는 역할에 최선”

[창간특집] 민병희 강원교육감에게 듣는다.“혁신교육의 모종을 심는 역할에 최선” 재선 이후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동안 가장 잘한 정책은 무엇이고 아쉬움이 남는 정책은 무엇인가? 재선 이후에는 수업과 평가혁신에 힘썼습니다. 1기 때는 초등학교의 변화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중학교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감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꾸로 수업이라든가 토론수업 등이 일부 교사에게만 국한됐는데, 이제는 많은 중학교에서 교사 수업연구 동아리가 활동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업혁신의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1기에서 고교평준화를 이뤄냈는데요, 이것이 중학생 입시 경쟁을 해소하면서 혁신이 가능한 토양을 만든 것 같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건, 고교 무상급식을 관철하지 못한 것입니다. 도교육청..

[창간특집]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듣는다."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릉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창간특집]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듣는다."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릉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지난 7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민선6기 취임 3년차, 현재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은 오는 12월 16일 쇼트트랙 월드컵을 시작으로 7개 종목 8개 대회의 테스트이벤트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이를 기점으로 사실상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므로 모든 부분에서 완벽히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테스트이벤트를 시작으로 성공올림픽이란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앞으로 400여일 간의 여정을 분야별 로드맵화해 단계별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빙상경기장, 경기장 진입도로, 아..

강릉이야기 2016.12.06

[볼거리②] 솔숲 사이에 축적된 저항의 바람 소리초당마을2 ; 초당의숙을 허(許) 하라!

[볼거리②] 솔숲 사이에 축적된 저항의 바람 소리초당마을2 ; 초당의숙을 허(許) 하라! 초당마을은 소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소나무와 관련된 지명이 많은 이유이다. 현재의 강릉고등학교 교정에 위치하는 ‘금송(禁松)’이란 지명이 대표적인 예이다. 금송은 땔감이나 재목 등의 용도로 벌채가 금지된 소나무들을 보존하고 무차별적인 벌목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정된 ‘일종의 보호구역’이다. ‘위에서 아래로’ 강요된 환경보호가 언제부터 기원했는지 알 길 없으나, 적어도 조선시대에 지방 관아들이 금표 – 출입금지 표식 –과 산지기를 관리했던 듯싶다. 이른바 ‘인디언 보호구역’ 등에서 알 수 있듯, 지극히 인간적이거나 자연친화적인 취지였을지 모를 ‘보호구역’의 이면에는 ‘사회통제’를 위한 교묘한 장치들이 깔려 ..

강릉이야기 2016.12.03

[볼거리④] 노추산(魯雛山)의 모정탑(母情塔)한없이 넘치는 어머니의 정(情) ; 저절로 눈물이 흐르다.

[볼거리④] 노추산(魯雛山)의 모정탑(母情塔)한없이 넘치는 어머니의 정(情) ; 저절로 눈물이 흐르다. 노추산(魯雛山)은 강릉 왕산면과 정선군 사이에 있는 높이 1322m에 이르는 산으로 그 이름의 유래부터 의미심장하다. 설총(신라)과 이이(조선)가 이곳에서 학문의 뜻을 이루었다고 전하며 노나라의 공자, 추나라의 맹자 기풍이 서렸다고 하여 노추산이라 불렀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대성사(大成寺)가 터만 남아 있었으나 복원되었다. 설총과 율곡의 위패를 모신 이성대(二聖臺)가 있으며 원래 움막집이었으나 목조 2층으로 건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정탑(母情塔)은 한없이 넘치는 어머니의 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어는 순간 어머니를 향한 마음에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차옥순 할머니가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돌..

강릉이야기 2016.11.30

라이프치히, 우연의 연속 내지는 경이적인 기적?! ; 창단 7년만의 기적은 진행 중

라이프치히, 우연의 연속 내지는 경이적인 기적?!창단 7년만의 기적은 진행 중 출처 : 위키백과 RB 라이프치히 (이하 라이프치히)는 지난 2009년 창단된 이래 5부 리그에서 시작하여 이번 2016-2017 시즌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2위 성적으로 SC 프라이부르크 (이하 프라이부르크)와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한 것은 클럽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라이프치히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결과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것의 기록인 9승 3무는 단순히 리그 수준을 넘어 세계 축구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월드 클래스 팀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뛰어 남는 성과다. 특히 지난 26일 또 다른 승격 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거둔 ..

스포츠 2016.11.29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의 기로 -그의 선택과 대한민국 진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의 기로그의 선택과 대한민국 진로 대한민국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혼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은 박근헤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87년 이후 다시 한번 국민의 힘으로 잘못된 정권의 운명이 흔들리고 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를 마칠 수 없는 상황에 돌입했다. 벌써 한달 이상 국정 회의가 올스톱되었고 회복은 불가능해져 보인다. 여야 정치권도 대통령 하야 운동에 동참했고 탄핵카드를 동시에 들었다. 하야는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하는 것이고, 탄핵은 박근헤대통령이 끝까지 버틸 경우 국회와 헌법재판소가 강제하는 것이다. 이미 국민이 하야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와 헌법재판소 역시 탄핵을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

[볼거리③] 강릉 안목(安木)-물살을 보다.길다방에서 시작한 바다커피-거리커피에서 커피거리로

[볼거리③] 강릉 안목(安木)-물살을 보다.길다방에서 시작한 바다커피-거리커피에서 커피거리로 원래 안목은 대동여지도에 견조(見潮)라고 되어있다. 견조(見潮)는 견조봉(堅造峰)에 올라가 남대천이 바다로 흐르는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하여 생긴 지명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쉬운 견소(見召)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남아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 견소동이 아니라 견조동이다. 앞목 혹은 안목(安木)은 본래 물 건너 남쪽의 남항진과 한 마을이었지만 현재는 남대천이 가로지르고 있다. 앞목이란 ‘남항진에서 젠주와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란 뜻에서 연원하고 있다. 안목과 남항진으로 이어지는 해변은 고독을 즐기며 걷기에 안성..

강릉이야기 2016.11.27

제5차 광화문 촛불집회(2016.11.26)-안치환의 '자유'-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 때나는 자유 자유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 할수 있으랴노래 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나는 자유 자유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 할 수 있으랴노래 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 높여자유여 민주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로 속으로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로 속으로 제 잇속만 차리네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 칠때나는 자유 자유피와 땀 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노래 할 수 있으랴

홍준일 뭐해 2016.11.26

[창간 특집]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강원도민의 저력과 열정으로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

[창간 특집]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 "강원도민의 저력과 열정으로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 강릉뉴스가 지난 9월에 창간했다. 창간 당시에도 최문순 도지사는 “어두운 밤길에 빛나는 횃불처럼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이란 축하 인사말을 보내주어 강릉뉴스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번은 강릉뉴스가 창간을 기념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듣는다’라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최문순 도지사가 재선에 성공한 후 반환점을 돌았고,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순실 사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도민의 우려와 걱정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강릉뉴스는 최문순 강원도..

친정팀으로 원정나선 '호날두'스포르팅 리스본 vs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원정길에 올랐다. 스포르팅 클루브 드 포르투갈 (이하 스포르팅)과 2016-2017 유럽축구 연맹 (UEFA) 챔피언스 리그 (이하 챔스) 조별 리그 경기에 참가하기 위함이다. 그의 친정팀이자 상대팀인 스포르팅은 그것의 왜곡된 명칭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특히 영어권 나라들에서 종종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잘못 표기되거나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스포츠 매체 역시도 그런 오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포르팅이 그것의 엠블럼에 알파벳으로 ‘스포르팅’과 ‘포르투갈’ 두 단어를 크게 새겨 넣은 것은 당연한 결과였을지 모른다. 주제 알바라드는 스포르팅 홈구장으로 팀의 별칭을 재현한 녹색과 흰색을 주요한 특징으로 한다..

스포츠 2016.11.23

민주주의가 선진국이다.국민이 좌절하는 역사의 반복을 끝내야 한다.

민주주의가 선진국이다.국민이 좌절하는 역사의 반복을 끝내야 한다.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 후 대한민국은 100만 촛불로 번져가고 있다. 국정은 멈추었고 국민은 광장과 거리를 향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강남 아줌마’ 한사람이 만들어 낸 우연한 비극이 아니다. 해방 이후 단 한번도 기득권 세력에 맞서 완전히 승리하지 못한 미완의 민주주의가 만든 사회적 산물이다. 다시말해 친일과 독재의 잔존 세력을 국민의 힘으로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던 역사적 한계의 부산물이다. 민주주의를 향한 저항은 많았지만 결과는 항상 기득권 세력 간의 타협과 미봉책에 그치고 말았다. 미완의 역사는 결국 참혹한 비극을 반복한다. 2016년 100만 촛불은 절대 기득권과 타협하거나 미봉책에 안주해선 안된다. 국민의 힘으..

[볼거리 100선 ②] 초당마을- 잃어버린 낙원, 잊혀진 인재들의 땅 -

기본에서 세계로볼거리를 떠올리면, 경이로운 자연 경관이나 랜드 마크와 같은 현대적 구조물 혹은 유네스코 등에 등재된 유·무형적 문화 자산 등을 생각하기 쉽다. 강릉시가 강릉 단오제, 경포대, 선교장, 소금강 등을 자랑거리로 꼽은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아니더라도 경쟁력 있는 워터 월드 등의 현대적 유흥 시설물을 유치하고자 애쓰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고려될 수 있다. 경포호수 대하드라마나 유명 한류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세팅’장을 확보하려는 것도 별반 차이가 없다. 좋은 취지일지 모르나 상당한 희생이나 요구 등을 감당해야할지 모른다. 지금 당장 G20 정상들을 끌어당기는 동백섬이나 누리마루를 강릉에 이식할 수 있을까? 빙상 도시를 꿈꾸기 위해 얼마나..

강릉이야기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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