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평창 올림픽과 한국을 택한 재미동포 민유라평창 올림픽 출전을 위해 귀화한 알렉산더 겜린지난 1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출전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51.97점을 획득하며 9위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두 사람은 다가오는 19일에 펼쳐질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네벨혼 트로피에서 4위를 기록하며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한국이 올림픽에서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대회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이번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 과정도 눈길을 끈다.미국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