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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 '대화와 평화'가 전제없는 담대한구상은 허망한 결과만... 지난 8일 북한은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핵무력의 법제화를 발표했다. 북핵은 2006년 1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2016년 이후 강화된 UN과 미국의 제재조치는 현실적으로 북한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북한은 경제 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정부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담대한 구상’으로 상징된다. 취임 이후 8.15경축사에도 재언급되었으며, 통일부를 비롯한 관련 부서도 ‘담대한 구상’을 기반으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정부로 불리는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정부 모두 일관된 흐름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 2개 코스로 나눠서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 양구군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양구 관내를 투어하는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먼저 평화의길 두타연 트레킹코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19회 운영하며, 회당 20~35명을 모집, 서울시청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두타연 트레킹 후 중식, 요가체험, 중앙시장을 거쳐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펀치볼둘레길 트레킹코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19회 운영하며 마찬가지로 회당 20~35명을 모집, 서울시청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펀치볼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중식 후 해안야생화공원, 관내 카페, 중앙시장을 거쳐 서울로 다시 복귀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평화의길 두타연은 6.25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자연 생태계..

◇ 평창, 철원, 양양, 영월, 화천 5개 지역 순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2 가을의 금요시네마'를 개최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상영작 순회상영전으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들을 비롯해 영화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 , , 등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와 강원도 내 작은영화관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평창과 철원, 양양, 영월, 화천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무료 상영된다. 첫 시작은 HAPPY700 평창시네마로, 9월 16일 저녁 7시에 올해 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수상작 세 편이 상영된다. 심사위원대상의 은 길 위에서 세상을 떠난 어느 십대에 대한 다큐이고,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와 은 ..

◇ 일 시 : 2022. 9. 30.(금) ~ 10. 04(화) / 장 소 : 횡성종합운동장 일원 횡성한우축제가 수많은 횡성군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3년 만에 오프라인축제로 개최된다.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9월 30일(금)부터 10월 4일(화)까지 5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기존 축제장이었던 섬강 둔치가 국가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사용이 어려워져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수려한 섬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3년간 기다려온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장 일원의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고려하여 축제장을 만들고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의 탐방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한 길이다. 2019년 착수한 인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조성 사업이 3년만에 마무리되면서 DMZ의 숨겨진 비경이 70여 년 만에 정식으로 민간에 개방될 예정이다. 인제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서화면 대곡리초소~을지삼거리~1052고지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46km로 경로로 탐방에 소요되는 시간은 총 3시간이다. 대부분 차량이동 구간이지만 DMZ 일대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1.5km 가량의 하늘길 도보탐방 구간도 포함되어 있있다. 특히, 남측 최북단 지점인 1052고지에서는 금강산을 비롯한 백두대..

화천군의 사계관광 라인업에 강력한 신규 콘텐츠가 또 하나 추가됐다. 화천군은 이달 중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내 부지에 최신식 카라반 캠핑시설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관련 설치를 마무리한 후 이르면 10월부터 6인승 카라반, 총 10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통일부 기금 6억원이 투입돼 화천군이 조성 중인 카라반 시설은 평화의 댐은 물론 댐 주변 오토캠핑장, 주변 관광자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라반은 고가의 텐트 등 캠핑용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이동용 트레일러다. 군은 캠핑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 일반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라반은 기존 오토캠핑장 음수대, 화장실,..

◇ 올해 양양송이축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임산물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양양송이가 지난 7일 첫 공판을 시작된 가운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송이 첫 공판은 지난해 공판 개시일이였던 9월 6일보다 하루 늦은 7일부터 진행됐다.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올해는 기후여건이 좋아 예년보다 빨리 송이출하가 시작되었으며, 채취량도 많아 추석특수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이 공판은 산지로부터 채집된 송이를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거둬들여 오후 4시 30분에 입찰을 개시한다. 공판장에서는 송이 외에도 능이와 고무버섯 등 수요가 높아진 기타 임산물도 함께 입찰이 진행..

◇13일 2시 목동구장에서 강릉고등학교 야구부가 오늘 장충고를 10 : 2로 누르고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추석 후 13일 화요일 오후 2시 목동구장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강릉고는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창단 44년만에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강릉고는 휘문고에 9회까지 리드하다 연장10회에 7:6으로 아깝게 역전패 당했다. 이번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다. 강릉고는 그동안 전국 대회에서 2020년 대통령배, 2021년 황금사자기 2번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이 전국대회 3번째 우승 도전이다. 야구 불모지 강릉에서 야구명문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은주 기자 g..

◇ 외교안보와 민생경제에 승부를 걸어야 극한 정쟁 그만!!! 대한민국 정치가 끝없는 극한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 정말 이대로 좋은가?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정치가 국가와 국민의 삶을 더 좋게 하고, 미래와 비전을 내놓고 경쟁해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 반대로 가고 있다. 국민은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했는데, 그 변화와 혁신을 기대한건 과욕이었나? 신냉전-북핵위기 대처도 버거워 신냉전 시대, 러시아와 우크라의 전쟁이 국제사회를 전쟁 위기로 몰아 넣었다.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이러한 위기 때마다 곤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중의 전략경쟁은 더 노골화 되고 있다. 북중러의 협력체제가 다시 복원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가 긴장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통령을 꿈꾼다. 이준석은 지난 4일 대구 김광석거리에서 또 한번 기자회견과 자유문답을 했다. 그는 지금 무엇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는가? 그를 비웃는 여권 관계자 중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설득력이 있거나 어른스러운 사람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것도 이준석이 멈출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지금 무엇을 말하며, 궁긍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윤석열 대통령의 '배신' 무엇보다 첫째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신’이다. 이준석은 자신이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은 물론이고 지방선거 승리로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정치적 발판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그 추종자 윤핵관은 그를 뽑아내기 위한 준비를 했고 그 정황을 들켜 버렸다. 이준석은 그동안 윤..

◇ 9월 첫주, 긍정 27%, 부정 63%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20%대 박스권에 갇힌 이유는 무엇일까? 윤석열 대통령이 9월 첫째주 한국갤럽 정기조사에서도 긍정 27%, 부정 63%를 기록해 6주째 20%대 박스권에 갇혀있다. 국정 초반에 20%대 지지율은 국정이 마비되어 있다는 표현과 같다. 관료들은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국민은 무슨 말을 해도 신뢰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국가를 비정상으로 만들어 났다. 정치하는 태도와 스타일 국민은 대통령이 풍기는 인상과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윤대통령의 인상과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이다. 우선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서 국민은 대통령에게 가장 큰 잘못이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전혀 모르는 것처럼 시치미를 뗀다.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잘..

◇ 대통령감, 이재명 27%, 한동훈 9%,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각각 4%, 이준석 3%, 유승민 이낙연 각각 2% 순 한국갤럽이 9월 첫째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은 '잘하고 있다' 27%, '잘못하고 있다' 63%로 나타났다.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박스권에 갖히는 형국이다.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7%, 한동훈 법무부장관 9%,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4%, 이준석 전 대표 3%,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대표 각각 2%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며 확고한 정치적 입..

◇ 민주당,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보복 강력 규탄 1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보복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며 "사정기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사실확인이 되었음에도 ‘묻지 마 소환’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대변인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이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고발사건은 줄줄이 무혐의 처분하면서 야당 대표의 정치적 발언은 사법적 판단에 넘기겠다니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