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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바이마을 전통민속극「속초사자놀이」

강원도는 2019년 2월 22일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에「속초사자놀이」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의결하였다. 「속초사자놀이」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함경도 출신 피난민이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집단거주하면서 전승된 전통민속극으로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걸립’과 ‘안택’의 의미를 강조한 ‘길놀이’가 특징이며, 벽사진경(辟邪進慶)의 민속적 의미와 예능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한반도 분단이후 약 60년 동안 북한민속의 이주정착 사례로 「속초사자놀이」는 그 대표성을 지니고 있으며, 함경도 출신 1세대와 2~3세대,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북한지역 사자놀이를 전승하고 있다. 속초사자놀이를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함으로써 “2018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새로운 평화시대에 우리..

강원이야기 2019.02.25

이채원, 전국동계체전 4관왕 달성

19일부터 22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및 서울 등지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평창군청 이채원(38) 선수가 클래식5km, 10km프리, 복합, 계주15km 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도선수단 최고령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채원 선수는 이번 4관왕 달성으로 지난 동계체전 4관왕 자리를 다시 꿰차, 3년 연속 4관왕에 올랐다. 이번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는 강원도가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하였으며, 평창군은 이러한 결과가 평창군청 스키팀을 비롯한 초중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청 스키팀 박남호 감독은 “평창군청 이채원 선수를 비롯한 주혜리, 한다솜 선수와 바이애슬론 선수들도 모두 최선을 다했다. 지난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딛..

강원이야기 2019.02.23

2019삼척정월대보름제 성황리 진행

삼척시 대표의 전통민속문화축제인 「2019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되어 17일 성황리에 주요 일정을 마무리하고 정월대보름 당일인 19일(화) 사직제, 천신제, 해신제로 대미를 장식한다.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17일까지 9만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규모가 가장 큰 정월대보름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삼척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 되다!’ 주제로 개최된 이번축제는 지난 대회와 달리 특설무대 위치와 각종 체험부스, 향토별미장터 위치를 조정하여 행사장 배치를 개방형으로 구성하고 기줄다리기행사장에 앉아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강원이야기 2019.02.18

삼척 연고 덴마크입양인의 애타는 가족찾기

삼척에서 발견되어 덴마크에 입양된 여성이 한국에 있는 친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덴마크에 살고 있는 입양아 Mia Quade Kristensen(한국명 김삼녀)씨로 지난 1979년 세 살 무렵에 삼척에서 발견되어 1980년 덴마크로 입양되어 현지에서 가정을 꾸려 살고 있다. 친부모나 가족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신체적인 특징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 등에 큰 화상 흉터를 가지고 있다. 몇 년전부터 방송사의 가족찾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삼척, 강릉을 방문하는 등 덴마크와 한국을 오가며 친부모와 가족을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까지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 TV프로그램인 “국경없는 포차” 2월 13일(수) 방송에도 출연하여 본인 인생의 가장 큰 꿈이라는 가족을 찾는 간절한 마음을..

강원도, 「冬冬통통 스노우페스티벌」

강원도는 ‘어게인 평창(Again PyeongChang)’과 연계, 올림픽 레거시 페스티벌인 「冬冬통통 스노우페스티벌」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2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간 강릉․평창․정선 일원에서 모두 7개의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스노우페스티벌」은 ‘올림픽시설과 한류&스노우’를 주제로 하는 팬덤 타깃 관광상품으로, 중국․일본․동남아․구미주 등 20여 개국에서 5천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월 8일, 「평창(G+1)&베이징(G-3) 황치열×중국 스페셜 투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중국관광객 1,000여명이 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릉과 평창 등을 방문한다. 2월 8일은 강릉 컬링센터에서 한중 동계올림픽스타 부부 ‘김지선’ 중국 상해 유소년 컬링팀 감독(전 한국국가대..

강원이야기 2019.02.09

여자 아이스하키 W네이션스 챌린지

2018 평창 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 대회가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 대회인 레거시컵(Legacy Cup) 2019 KB금융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회(2월 6일~8일)에 이어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전인 W네이션스 챌린지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강원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 대회로 라트비아, 헝가리의 출전이 확정됐고 북한 대표팀을 초청했지만 확답이 오지 않아 참가 불가능한 것으로 정리했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향후 가능성을 점검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 의미를 둘 수 있는 대회다. 지난해 10월 김상준 감독을 새롭게 선임..

올림픽의 환희와 감동을 다시 한 번

일년 전, 올림픽의 기대와 감동, 영광이 가득했던 장소에서 평창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행사가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 1주년 기념식이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18 평창!’이라는 주제와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2월 9일 오후4시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국내외 초청인사 뿐 아니라, 올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이었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평창군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일년 전 올림픽의 환희와 감격을 다시 나눈다. 행사장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이었던 올림픽스타디움을 LED 타워 구조물로 둘러 싸, 이곳이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하는 감동의 콘셉트로 만들었으며, 기념식과 퍼포먼스로 올림픽에서 전달했던 평화메시..

평창군 겨울축제 성료, 82만명 다녀가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27일 폐막해, ‘대한민국 겨울왕국’ 평창군의 겨울축제가 성료되었다.지난해 12월 22일 시작해 이달 27일까지 37일간 펼쳐진 평창송어축제는 70만명이 다녀가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의 위상을 알렸고,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열린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대관령눈꽃축제에는 12만명이 방문하여, 이번 겨울 축제 참여객으로만 82만명이 평창을 찾았다.날씨가 성공의 관건인 겨울축제지만, 축제기간 동안 적당한 추위와 맑은 날씨로 차질없이 운영되었고, KTX 진부역 개통, 송어종합공연체험장, 어린이 실내낚시터, 대관령 상설이벤트공간 준공 등 접근성과 축제기반 시설이 향상되면서, 두 축제 모두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평창송어축제는 ‘황금송어와 함께하는..

강원이야기 2019.01.27

제19회 인제빙어축제 ‘화려한 개막’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원조 인제빙어축제가 26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아침부터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며 첫 주말부터 얼음벌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축제는 개막 첫날인 26일부터 쾌청한 날씨 속에 나들이하기 좋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물론 친구, 연인들이 얼음벌판으로 몰려 겨울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빙어호에 조성된 빙어낚시터에는 예년에 비해 빙어가 잘 잡힐 뿐 아니라 씨알 굵은 빙어가 잡혀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한껏 더해 늦은 시간까지 남아 은빛 빙어를 낚으려는 강태공들로 빙어낚시터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올해 3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낭만쉼터’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을 잡고 온 손주, 엄마 아빠와 함께 목재 책걸상에 앉아 재미난 수업을 재현해 보는 등 ..

강원이야기 2019.01.27

동해안 최고의 힐링로드,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곡동 한섬 일원에 감성 바닷길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섬 일원은 동해시 청사 동측 약 500m 부근에 위치해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해안선을 따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 소규모 해변 등의 빼어난 해안절경과 어촌 정주어항을 보유한 해양관광자원으로 최적의 요건을 가진 곳으로, 특히, 국내 최대의 마린 포트홀과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생긴 길쭉한 원통 모양의 암석인 시스택, 석회암 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남아 있는 암석 기둥인 라피에, 몽돌해변 등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지질 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시는 이런 천혜의 지형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오는 2020년까지 총 39억원(국비 10, 도비 3, 시비 26..

강원이야기 2019.01.23

한탄강얼음트레킹 개막

추위를 즐기는 철원 한탄강얼음트레킹 7.5km 용암대지 협곡 인기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정말 좋아요!”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2019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1월19일 개막해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축제 개막 주말인 19~20일에만 사전 접수한 3,000여명의 참가자들을 비롯해 3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사전 접수한 참가자들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과 기념품, 떡국, 트레킹 완주 배지을 받았다. 또 승일교 메인행사장 놀이시설도 무료로 이용했다.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을 받은 방문객들이 승일교 메인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메인 행사장에는 한탄강 라이브 스튜디오..

강원이야기 2019.01.22

Be One, Gangwon 2019시즌 유니폼 디자인 확정

강원FC가 2019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된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강원FC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푸마와 새로운 용품 거래계약을 체결하며 유니폼 및 훈련용품 디자인 등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강원FC와 푸마는 지난해 11월부터 양 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 끝에 2019시즌 새롭게 사용할 홈&어웨이 공식 유니폼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지난 시즌까지 유지했던 서드 킷 유니폼은 올 시즌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필드 플레이어의 홈 유니폼은 종전 상·하의로 이어지는 주황색과 남색의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강원FC 팀 컬러인 주황색으로 가득 채웠다. 유니폼 상·하의 전면에 메인스폰서와 서브스폰서의 로고가 삽입됐으며 엠블럼은 그대로 유지됐다. 상의 소매 부분에는 하얀색 레이어드 디자인을 통해 포인..

축구/축구일반 2019.01.19

대관령알몸마라톤대회 19일 개최

대관령의 아름다운 설원과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관령 알몸마라톤 대회가 19일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친 약 1천명의 국내외 선수가 해발 800m 고원에서 불어오는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5km와 10km 코스를 질주한다. 올해는 기록체크나 시상 없이 달리기 자체를 즐기는 ‘매니아 코스’도 신설했다.제한 시간은 5km 코스는 1시간, 10km 코스는 2시간이며, 친환경 행사로 치르기 위해 기록용 칩 대신 마라톤용 타이머로 선수들의 기록을 측정한다.대관령알몸마라톤대회는 국내 가장 추운 지역에서 한겨울 추위를 이기며 열리는 이색대회로, 남성 참가자들은 상의를 벗어야 하고, 여상 참가자들의 복장에는 제한이 없다. 매년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복장과 보디페인..

강원이야기 2019.01.19

제7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일 년에 한번 열리는 신비한 얼음길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철원 한탄강 협곡의 뛰어난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흰눈이 소복한 얼음길을 걸으며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2019년 1월19일 개막, 27일까지 9일간 운영된다. 제7회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매년 “동지섣달 꽃본 듯이”라는 주제로 한탄강의 깊은 협곡과 현무암 주상절리, 화강암 기암괴석 등을 얼음위를 걸으며 “추운 겨울 꽃을 본 듯한 기쁨과 감동”을 담아낸다. 얼음트레킹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순담 구간까지 총 7.5km로 이뤄져 있다.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의 4km이며, B코스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물윗길(부교길)을 포함한 순담계곡까지의 3.5km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

강원이야기 2019.01.19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

순백의 雪(설)‧來(레)‧임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늘(18일) 개막한다.오후 4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내‧외빈 등 1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된다.개막 선언에 앞서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외빈 및 국내외 교류도시들의 축하영상도 상영된다.2부 축하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와 가수 박기영, 조동희밴드, 오예중, 신용, 허소영, 나팔박의 멋진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지난해 100만 관광객 유치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겨울 축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압도적인 규모의 초대형 눈조각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눈..

강원이야기 2019.01.18

인제군, 멸종위기 1급‘붉은박쥐’서식 확인

인제군이 지난 해 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한 박쥐류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붉은박쥐는 국내에서는 일명 황금박쥐로 잘 알려진 종으로 몸길이 4~6cm로 오렌지색 털로 덮혀 있으며 귀 끝, 발, 날개비막 부분은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오렌지윗수염박쥐로도 불린다.애기박쥐과(Vespertilionideae)에 속하는 종으로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 집단 동면하는 것이 관찰되지만 인제군과 같은 북부지방에서는 한 개체 또는 소수 개체들이 관찰되는 매우 보기 힘든 종 중 하나이다.붉은박쥐는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에서 10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길게 동면하는 종으로 동면기간이 긴 ..

강원이야기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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