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관령눈꽃축제가 1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올해 27회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 격으로, 대형 눈 조각과 환상적인 얼음조각을 전시하고, 겨울 산촌 문화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매년 화제를 끌었다.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의 기반시설이 많이 확충되었고, 지난해 올림픽 방문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예년보다 수준 높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존의 축제가 웅장한 눈 조각으로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냈다면, 이번 축제는 친근한 눈사람 형상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무지개 눈 동산’을 만들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이채로운 색감으로 신비감마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