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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1

대장동이 대선 승부 가를까?

2022대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10월 10일에 국민의힘은 11월 5일에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정세균, 김두관이 사퇴하고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대체적인 판세는 이재명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10월 8일 4명의 후보로 압축하는데, 대체로 윤석열과 홍준표 양강체제로 굳어지고 있다. 결국 2022년 대선은 이재명과 윤석열 혹은 이재명과 홍준표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대선을 5개월 앞두고 대략의 대진표가 완성되는 중이다. 이 가운데 2022년 대선정국을 통째로 흔들 대형이슈가 등장했다. 바로 대장동 이슈이다. 모든 이슈들이 뒤로 밀려나고 온통 대장동을 둘러싼 의혹이 전 언론을 뒤덮고 있다. 아마도 2022대선은 대장동 이슈가 승부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

민주당 대선 첫 경선-충청의 승자는?

드디어 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시작되었다. 9월 4일, 5일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에서 첫 결과가 나온다. 충청은 영남과 호남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승부처가 되어왔다. 충청은 이제 ‘영호충’에서 ‘영충호’라고 불릴 만큼 인구나 지역적 영향력이 더 커진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충청의 결과가 민주당 경선의 승부를 가를 수 있다. 1차 슈퍼위크는 충청, 강원, 경북으로 9월 12일이며, 2차 슈퍼위크는 호남, 제주, 영남, 인천 10월 3일, 3차 슈퍼위크는 경기와 서울로 10월 10일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 이재명, 김두관,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기호순) 6명 후보는 충청 대전에서 각자의 전략적 목표를 세우고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누구의 전략적 선택이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어 낼지 관심..

2022년 대선 3대 관전포인트

한국 정치에서 대선은 최고의 정치적 격변기이다. 이 시기엔 적도 동지도 없다. 오로지 자신의 승리와 이익이 최고의 선이다. 여야가 동시에 경선을 진행하다 보니 상대당 후보보다 당의 경쟁자를 공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자신이 후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같은편끼리 치고받는 일도 금도를 넘었고, 상대당 후보에 대한 저격수들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혼돈의 시기이다. 그렇다면 2022년 대선에서 여야의 승부를 가를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세가지 정도를 먼저 살펴본다. 첫째, 경선 성공과 원팀 구성이다. 결국 당의 외연을 확장해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 올려야 대선에 유리하다. 그런데 여야를 살펴보면 그리 쉽진 않아 보인다. 민주당은 한마디로‘명낙대전’이다. ‘경선불복’을 넘어 ‘친일논쟁’까지 최악이다. 민주당..

야권 대선후보 분석 첫 번째 윤석열

민주당은 이미 본경선에 들어갔고, 야권은 아직 경선 열차가 출발하지 않았다. 지금은 누가 뭐라해도 야권 부동의 1위는 윤석열 전 총장이다. 윤석열은 지난 3월 4일 총장직을 사퇴한 후 긴 잠행에 있었다. 마침내 6월 29일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반문재인과 정권교체’를 내걸고 호쾌하게 출마선언을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8월 말에 경선 후보자를 접수해 9월15일 1차 컷오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입당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셈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입당할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은 민주당의 이재명, 이낙연 모두에게 져 야권진영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난 글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6명에 대해 분석을 했다. 이번은 야권 대선후보 첫 번째로 윤석열..

민주당 대선후보 분석 다섯 번째 김두관

여야 모두 대선시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민주당은 대선예비경선을 거쳐 8명의 후보 중 2명이 탈락하고 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가 대선경선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2번의 컷오프를 통해 4명이 본선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도 벌써 14명의 잠룡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포함해 8월에 경선버스를 출발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여야 대선경선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상황에서 진행되어방역과 경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앞 글에서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정세균을 분석했고 이번 다섯 번째로 김두관의원을 분석한다. 그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 (Threat) 요인..

김두관, "노무현, 문재인 확실한 계승자"

9일 김두관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 김두관은 대선승리를 향해 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승리로 실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포용과 개혁을 이어받아 제4기 민주개혁 정부를 수립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넘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야 할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으며,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은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또 다른 말이 되었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은 '경선연기론'을 둘러싸고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김두관 등 대권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늘은 국회에서 박용진의원이 '세대교체'의 깃발을 들며 첫 대선 출마선언을 밝혔다. 또한, 12일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

정치평론/정치 2021.05.09

민주당 대선 경선 3가지 시나리오

5월 2일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한다. 새로운 지도부는 무엇보다도 내년 3월에 있을 대선 준비가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대선 일정을 포함해 대선을 준비할 조직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개월 전에 대선후보를 선출한다는 규정으로 다음 대선이 3월이니 올해 9월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이를 둘러싸고 민주당 내부에는 날짜를 지켜야 한다는 ‘원칙론’과 9월은 너무 이르다는 ‘연기론’이 대립하고 있다. 아마 새지도부의 첫 난제로 보인다. 민주당 대선경선을 둘러싼 후보들의 경쟁구도를 살펴보면 몇가지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다. 우선, 당의 주류 혹은 친문세력의 입장에서 첫째는 대세론, 둘째 역전론, 셋째는 균형론이다. 먼저 ‘대세론’은 이재명 ..

김두관의원, "6월에 대선 출마 선언"

지금부터 김두관의 시간 김두관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 윤석열 전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총리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제 김두관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 이후 빠르게 추월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이 최고의 시대정신 그는 국회의원이나 도지사는 개인이 노력하고 도전하면 될 수도 있는 자리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부름 없인 불가능하다면서 이제 그 검증의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쟁이 본격화 되면 후보들의 진면목이 드러나 지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최고 시대정신은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이며, 그래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팍팍한 민생과 새로운..

김두관 의원 전북서 대선 행보 “국가균형발전 앞장”

내년 대권행보에 나선 김두관 국회의원이 지난 19~20일 전북을 찾아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당원 간담, 소상공인 의견 청취 등 전북 민심행보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20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본보와의 간담회에서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본자산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20세가 되는해에 5천만원 이상의 자산을 모든 청년이 수급받을 수 있도록하는 제도이다”며 핵심정책이자 대선 공약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방자치 실시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정부가 예산과 재정, 인사권을 쥐고 있다”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균형을 이루면서 지역의 조건에 맞는 자치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

정치평론/정치 2021.04.23

이재명-윤석열 양강 구도는 계속될까?

4.7재보선 이후 대선구도가 이재명-윤석열로 형성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대선이 1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주자가 뚜렷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여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가 선두권에 있었으나 그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아직도 선두권에 주자가 없다. 그래서 이재명-윤석열 양강구도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 결과대로 실제 대선이 이루어질지 물으면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제1야당의 대선주자가 아직 없다는 점이다. 그동안 수많은 대선에서 여야에 포함되지 않는 제3후보가 출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예를들어 안철수, 반기문, 고건 등이 그랬다. 결국 국민의힘 대선주자가 나타나기 전..

11개월 남은 3.9대선의 주인공은

4.7재보선은 국민의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의힘 완승이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더 정확하다. 서울과 부산시장의 1,2위 격차는 서울은 18.32%p, 부산은 28.25%p로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혹자는 국민의힘이 막대기를 공천했으면 더 격차가 벌어졌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비아냥 거렸다. 이번 재보선은 2022년 대선의 전초전이라 규정할 때 국민의힘은 파란불, 민주당은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재보선 직후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은 그대로인 반면 윤석열은 7%p 급락하며 1위를 내주었다.(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4.7 재보선 결과에 따른 대선 전망

재보선 결과가 얼마남지 않았다. 이번 재보선은 대선 전초전이라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부산 재보선의 승부는 총 네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와 현실적 판단을 종합하면 대체로 국민의힘이 서울, 부산 2곳 모두 승리할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2022년 대선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이 서울, 부산 2곳 모두 승리한다면 빅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블랙아웃)에 들어가서 상황은 알 수 없다. 그리고 여론조사와 실제투표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수라 할 수..

'대연정 논란'에 새누리·정의당도 가세…진영별 셈법은?

'대연정 논란'에 새누리·정의당도 가세…진영별 셈법은?[the300]野, 2위주자 견제…與, 개헌 불씨 살리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에 대한 논란에 새누리당과 정의당도 가세했다. '대연정'이 더불어민주당 내 2위 자리다툼 성격에서 대선판 전체를 뒤흔들 의제로 바뀌는 형국이다. 큰 틀에서 보면 '안희정 대 비안희정' 구도지만 각 대선 진영별 속내는 제각각이다. 안 지사가 대연정론을 제기한 것은 다당제 구도에서 누가 정권을 잡든 여소야대 국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선진화법으로 인해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면 법안처리가 사실상 어렵다. 개혁은커녕 국정운영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안 지사가 “개혁에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의회와 협치를 강조한 것일 뿐 서로 간에 큰..

[머니투데이]'친박'에서 독자세력으로 등장한 반기문, '대세' 입증할까

[the300]대중 영향력·정치적 포지셔닝·의혹검증 '변수'…민생행보 과정 '세몰이' 관건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은 대선 정국의 시작이자 반전을 의미한다. 지리멸렬해진 범여권의 '유력 주자'의 등장 자체만으로 변수가 된다. 정치권 전체 흐름이 ‘반기문 귀국’에 종속됐다. 범여권은 구세주를 만난 듯 기대감을 표하는 분위기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당초 친박계 주자로 떠올랐던 반 전 총장은 일단 기존 정당과 거리를 두며 '독자 세력'으로 등장했다. 현재 보수·중도 진영에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를 꺾을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지닌 반 전 총장의 등장은 보수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반기문'의 2강 구도가 지속된..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 - 보다 냉정함이 필요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보다 냉정함이 필요 12월 9일 대한민국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가결했다. 촛불로 시작된 국민 저항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그 출발선에 서 있다. 유독 박근혜대통령만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국민과 싸우고 있다. 이제 박근혜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았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국정을 관리하게 된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기 위해선 최대 180일(6개월)이 걸린다. 결국 황교안 국무총리권한대행 체제는 최장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지금 박대통령 사임은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으니 그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헌법재..

[조원씨앤아이 폴링포인트(8.25)] 지금 왜 ‘조기선대위’인가?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주도권’을 쥐어야 -

지금 왜 ‘조기선대위’인가?-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주도권’을 쥐어야 - 새정치연합이 지금 이대로 간다면 내년 총선에서 몇 석을 얻을 수 있을까? 낙관론자의 답변은 ‘그래도 100석 이상은 건질 수 있을 거야’비관론자의 답변은 ‘아마 80석 이하로 쫄딱 망할 걸’낙관론자나 비관론자 모두 새정치연합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은 갖지 않는다. 혹시 지금의 상황에서도 새정치연합이 총선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번호 2번의 횡재’를 꿈꾸는 참 나쁜 야당의 전형적인 사람이다. ‘번호 2번’만 꼬옥 쥐고 있으면 대충 2등은 할 수 있고, 재수 좋으면 ‘번호 1번’의 실수로 이길 수도 있다는 환상이다. 아니 과거에는 그런 일이 종종 있었다. 아직도 새정치연합은 그것을 기대하는가? ..

정치평론 2015.08.25

[홍준일의 펀치펀치] 새정연3040, 혁신운동에 나서라!

- 제1야당 기득권과 싸울 새로운 사람과 세력이 필요- 언제까지 ‘친노·비노’ 넋두리에 빠져있나 새정치연합의 근본적인 문제는 ‘계파’ 문제가 아니라 ‘제1야당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낡은 관성에 그 뿌리가 있다. 김대중, 노무현 이후 제3기 민주정부의 목표는 무엇인가? 진정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은 새로운 정부가 무엇을 해주길 원하고 있는가? 국민들은 제1야당 새정치연합에 묻고 있지만 전혀 답변을 못하고 있다. 결국 새정치연합은 수권능력을 의심받고 있으며, 그것을 넘어 수권의지조차 의심받는다. 만약 정권교체의 의지가 있다면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낼 수 없다. 문재인대표 이후 6개월 동안 국민에게 보여준 것은 지루한 계파싸움과 국민의 삶과 동 떨어진 혁신 논쟁밖에 없었다. 도대체 제1야당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새정치연합 지금 이대론 희망 없어 - 야권을 재구성할 정치 지도자가 필요

새정치연합 지금 이대론 희망 없어 야권을 재구성할 정치 지도자가 필요 지금의 새정치연합을 한마디로 말하면, “위기를 위기라고 말하지 않고, 위기인줄 알면서도 서로 눈치 보며 자기 살 궁리만 하는 정당”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도가 2배 이상 벌어진지 오래되었다. 박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30%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물론 야권의 미래가 암울하다. 새정치연합은 지금도 끊임없는 권력투쟁 중이다. 누구 하나 자기희생을 말하지 않는다. 18대, 19대 총선에서 여야의 현역교체율을 비교해 보니 18대는 여당이 39%, 야당이 22.8%였으며, 19대 역시 여당이 46.6%, 야당은 37.1%에 그쳤다. 결국, 여당보다 야당이 자기 밥그릇을 지켜왔다. 조국교수가 주장했던..

정치평론 2015.07.24

[홍준일의 펀치펀치] 문재인 5개월의 초라한 성적표

- 이제는 스스로 당 대표직을 내려 놓아야 - 20대 총선 인적교체 통한 혁명적 공천 보여줘야 정치인은 항상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새정치연합은 2월 8일 전당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논의가 있었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준비하는 전당대회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따라서, 새롭게 선출될 지도부의 성격과 역할은 무엇이며, 그것에 적합한 지도자는 누구인지 갑론을박이 있었다. 그 논의 과정에서 가장 주목했던 것은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문재인 불출마론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래서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등 빅3의 불출마 요구가 있었고 정세균은 출마하지 않았다. 문재인 불출마론의 첫 번째 근거는 우선 문재인은 당..

[홍준일의 펀치펀치]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그리고 손학규

- 2017년 대권주자를 위한 각자도생... - 집권여당 무능보다 야당 집안싸움 더 한심 대한민국이 역병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도 엉망이고 국민의 가슴만 타들어가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30%대로 세월호 사태와 비선실세 논란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아직도 국회법개정을 둘러싸고 대립하며 국정의 중심을 못잡고 있다. 52일 만에 겨우 총리 공백 상황을 벗어났다. 그런데, 야당은 왜 국정의 비판자이며 동반자로서 야당 역할을 하지 못하고 내부 분열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상대의 위기는 기회라고 했는데, 야당은 지금 정부여당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새정치연합은 마치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도 나아가 20..

[일요서울 기획특집 기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이후

일요서울 기획특집 기고문입니다.(http://me2.do/IIQYx5ZI) - 불확실한 미래, 새로운 위기를 해소하라- 전대이후 넘어야 할 3가지 난제는 ▲ photo@ilyoseoul.co.kr새로운 통합과 혁신을 얘기하며 시작한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가 계파와 지역으로 더욱 갈갈이 찢겨졌다. 전당대회 초반 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의 불출마론이 제기되었지만, 정세균만 불출마하고 불발되었다. 새로운 리더십과 인물구도에 대한 당내 요구는 묵살되었다. 결국 시작부터 전당대회는 문재인과 박지원의 정면대결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예상했듯이 문재인과 박지원은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임했고, 분열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선거 종반 문재인과 박지원의 룰 싸움은 이 대결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결국, 이번 ..

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에 대한 불출마 요구의 의미

제가 최근 몸담고 있는 조원쌔앤아이(http://www.jowoncni.com/)에서 일주일 한번 폴링포인트를 책임 집필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조원씨앤아이 전략마케팅본부장 홍준일 [금주의 최신보고서]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에 대한 불출마 요구 의미(http://me2.do/xnlhqG7Q) 아래는 지금까지 쓴 글의 링크입니다. 감사합니다. 1)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후보 및 판세분석 http://me2.do/GDtbAWbR 2)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새로운 인물구도 가능한가? -5대 관전포인트- http://me2.do/FMWwSccc 3)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성공열쇠 http://me2.do/xGslOkqA 4) 새정치연합의 향후 전망 http://me2...

정치평론 2014.12.18

조원씨앤아이에서 전략마케팅본부장으로 새롭게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몸담고 있는 조원쌔앤아이(http://www.jowoncni.com/)에서 일주일 한번 폴링포인트를 책임 집필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금주의 최신보고서] 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에 대한 불출마 요구의 의미http://me2.do/xnlhqG7Q 아래는 지금까지 쓴 글의 링크입니다. 감사합니다. 1)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후보 및 판세분석 http://me2.do/GDtbAWbR 2)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새로운 인물구도 가능한가? -5대 관전포인트- http://me2.do/FMWwSccc 3)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성공열쇠 http://me2.do/xGslOkqA 4) 새정치연합의 향후 전망 http://me2.do/xMvW2jR9 5) 새정치민주..

홍준일 뭐해 2014.09.23

민주당과 안철수는 경쟁과 상호보완의 관계

민주당과 안철수는 경쟁과 상호보완의 관계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에 대해 보다 더 반성하고, 그 반성 위에 국민이 다시 신뢰할 수 있는 확고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 안철수는 야권진영의 새로운 에너지로서 야권의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는 역할과 동시에 야권의 새로운 집권을 위한 집을 만드는데 함께 해야 한다. 민주당과 안철수 그리고 야권진영의 분열은 패배일뿐이고, 그 결과는 국민에게 고통을 줄 뿐이다. 지금 서로 100% 만족할 수 없다해서 절대 분열의 씨앗을 만들지 말자!!! 야권진영 모두가 국민과 함께 가면 반드시 승리한다.

민주당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경선이 국민과 당원의 축제장이 아니라상호 불신과 반목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를 중심으로보수반동연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안철수교수는 제3후보 불씨를 지피며민주당의 우군인지 적군인지 안개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총선부터 국민은 정권교체 열망이 높아지고 있었지만이 열망을 담을 그릇으로 민주당은 부족했습니다.민주당의 잘못으로 이명박정권을 심판하지 못했고국민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그누구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국민들은 이러한 민주당을 오만하게 생각합니다.민주당은 국민 앞에 보다 명확하게 사죄하고 반성해야 했습니다.그러나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에 늘상 그랬던 것처럼 당대표와 지도부를 사퇴시켰고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으로 ..

서울시장보선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꼭 만들어야

서울시장보선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꼭 만들어야 -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 민주진보진영은 그동안 무수한 후보단일화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성공적인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역곡절 끝에 불완전한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단일화 과정에서 생긴 상호 간의 불신으로 그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단일후보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단순한 보선의 의미를 넘어 2012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첫 단추이며, 서울시장 보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성공은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흔히들 진보진영은 민주당에게 무조건적으로 '양보'를 주장하고, 민주당은 진보진영에게 ..

이해찬전총리 출판기념회 다녀왔습니다.(3.24)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출판기념회 '광장에서 길을 묻다'에 참석했습니다. 이해찬전총리님과는 매우 각별한 인연을 갖고있습니다. 첫 인연은 노무현대통령후보선대위에서 기획본부장과 본부팀원으로, 열린우리당 창당과정에서는 창단기획단장과 단원으로,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민주당대선경선후보와 조직특보로, 현재는 시민주권의 대표와 운영위원으로 이외에도 이해찬 전 총리의 수많은 정치행보에서 그분을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나의 국회의원 출마와 관련해서는 18대 총선과 재보선 등 2번이나 후원회장을 맡아주셔서 사실상 큰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좋은 결과는 커녕 인사조차 성실히 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출판..

홍준일 뭐해 2011.03.24

제레미 리프킨, 유러피언 드림

노무현대통령님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숙독하려 합니다. 숙독 후 2012년을 바라보는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민주진보진영의 집권역량이 필요한 때 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우리 민주진보세력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국가의 상과 방향은 무엇일까요? 시기마다 국민의 열망을 변화해왔습니다. 어느 때는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기성정치권을 향한 강력한 정치혁명을 요구하기도 하며, 그 무엇보다도 경제발전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012년 새로운 정부에게 진정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인 지도자?, 복지?, 중도+보수?, 진보대연합? 등 아마도 지금은 많은 잔상들이 겹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유러피언 드림을 통해 노무현대통령님과 대화하면서 제 생각을 정리할..

일상이야기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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