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인제빙어축제 27일 개막
주말까지 이어진 추위 속에도 개막 첫주말 23만2천여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리며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지난 27일 개막한 ‘제18회 인제빙어축제’는 연이은 한파로 빙어호가 35cm이상 단단히 얼며 광활한 대자연속에서 펼쳐진 얼음낚시터에는 남녀 노소, 어른, 아이 모두 청정 호수 속 은빛요정 빙어를 낚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인제군문화재단은 빙어호를 중심으로 5만 3천㎡규모의 얼음낚시터에 6,000여개의 얼음구멍을 뚫고 무료로 낚시터를 운영, 타 축제와 차별화된 광활한 얼음 벌판 위에 조성된 낚시터에는 축제 시작부터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어린 강태공들을 위해 마련된 빙어 뜰채잡기 체험장에는 대형수족관 위 고무보트를 타고 요리조리 헤엄치는 빙어를 뜰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