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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 19

[홍준일 정국전망]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민주당의 선택은?

27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 297명에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찬성이 1표 많았지만 과반에는 10표가 모자라 부결되었다. 이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물론이고 모두가 놀랐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말해왔고 대다수는 그렇게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악’ 소리가 나올 정도로 예상 밖에 결과가 나왔다. 결론은 민주당 내부에 상당한 수가 이탈한 것이다. 결국 민주당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돌파해야 할지 무거운 과제를 떠 안게 된 것이다. 민주당 이탈표에 대한 3가지 해석 첫째, 윤석열 검찰독재의 무도한 수사와 언론 플레이가 이재명 대표에게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이재명 ..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가 139명·부 138명·기권 9명·무효 11명 국회는 오늘(27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재석 297명에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부결했다. 가결은 출석 인원의 과반인 149명이 찬성해야 되는데 10표가 미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 30명 정도가 이탈한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강릉뉴스 웰빙숙박, 볼거리, 커뮤니티, 멀티미디어, 구독신청, 문의. www.gangneungnews.kr

정치평론/정치 2023.02.27

[홍준일 칼럼]김기현 울산 땅 의혹 막장으로 치닫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내 경선이 경찰 수사로 번져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두 번의 합동연설회와 마지막 TV토론을 남겨 둔 상황이다. 하지만 전당대회가 ‘울산 땅 의혹 제기’와 ‘경찰 수사의뢰’로 번지며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김기현 후보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하나도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다.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한다”며 “저를 포함해 민주당 인사들, 우리 당내 인사들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결국 당내 경선이 경찰 수사로 번지는 양상이다. 당내 경선이 경찰 수사로 번져... 김기현 후보는 자신의 의혹을 벗기 위해 무리수를 던졌다. 이런 배경에는 ‘울산 땅 의혹’이 점점 확산되며 그냥 둘 ..

[홍준일의 정국분석] 국민의힘 전당대회 판세 전망 : 김기현 ‘과반’, 안철수 ‘결선’, 천하람 ‘2위’, 황교안 ‘부활’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선거운동이 점점 더 격렬해지면서 전당대회 이후 당이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전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다양한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4인 후보는 어떠한 상황인가? 김기현, 과반 가능한가? 우선 김기현 후보는 초반에 낮은 인지도로 출발하였으나,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윤핵관이 전폭적인 지원을 나서면서 선거 초반 1위권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김기현 후보는 상승세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수 있다는 발언은 논란만 양산하고 선거운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또한..

[홍준일 칼럼]국방백서2022, 북한 ‘적’으로 규정한 것은 헌법정신 훼손

향후 100년 동안 북한은 결코 우리의 '적'이 될 수 없어 대한민국 헌법은 ‘한반도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궁긍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고 되어있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정부는 이러한 헌법정신을 바탕으로 정치적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전쟁 혹은 군사전략은 국가 간에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며, 정치적인 목적을 지향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이번 국방백서2022가 북한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궁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는 근원적인 목표를 훼손했다. 다시 말해 남북관계는 단선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해방 이후 복잡한 국제관계와 6.25전쟁을 비롯한 78년 간의 애증의 역사는 궁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의 민족적..

[홍준일의 정국전망]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 및 예측 ; 황교안 후보가 승부를 가른다.

◇ '2강 2중 구도'가 계속 될 것인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제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오늘(15일) 첫 TV토론을 진행한다. 선거 초반 분위기는 한마디로 아비귀환이다. 금도를 넘는 독설이 난무하며 당을 함께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예를 들어 상대 후보를 ‘간신배와 바퀴벌레, 국정운영의 적, 연탄까스’로 부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정상적인 진행이 될지 불길한 생각은 기우에 불과할까? 김기현은 1차에 과반을 얻을 수 있을까? 최근 흐름을 보면 김기현 후보가 과반에는 부족하며 겨우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김기현은 초반에 선두권을 유지하며 1차에 과반을 돌파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4파전의 선거구도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상 1차에 과반을 획..

[홍준일의 정국분석] 국민의힘 전당대회, ‘연탄까스, 바퀴벌레, 겁 먹은 개, 간신배’...한마디로 아비귀환

국민의힘 전당대회...판 깨질 듯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없는 난투극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마디로 아비귀환이다. 정당의 전당대회는 당원의 축제라 했는데, 축제는 커녕 상대를 궤멸시키려는 전쟁에 가깝다. 이런 상태라면 전당대회가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어쩌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조용한 날이 없었다. 집권여당으로 국정운영과 민생은 뒤로 한 채 오직 권력투쟁에 세월만 보내고 있다. 과연 전당대회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정상화될 수 있을까? 모든 발단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 시작했다. 이들은 이준석 전 대표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 결국 쫓아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전당대회도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이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 그 발단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당선시..

박홍근 원내대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대통령입니다"

지배를 거두고 정치로 나서야 박홍근 더불어어주당 원내대표는 어제(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최악의 리더십, 최악의 무능정권'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입니다.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12년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원내대표로서의 시간은 더 특별합니다. 어느 때보다 어렵고 무거운 책임을 맡아, 야당이지만 국회 다수당으로서 끊임없이 여당과 협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더더욱 이번 교섭단체 대표연설만큼은 ‘우리 정치에 대한 문제의식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투표하지 ..

정치평론/정치 2023.02.14

[홍준일의 정국분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탈당론과 탄핵론이 왜 지금?

◇ 현재 집권세력 역대 가장 무능한 집단으로 보여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부정평가는 60%에 육박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의 원인으로 첫째는 경제, 민생, 물가이며, 둘째는 외교, 셋째는 독단적, 일방적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초 50%대 제외하면 줄곧 2, 30%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불안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3.8전당대회를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속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출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이 이준석 전 대표를 제거하며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윤핵관은 친윤 후보인 김기현 후보를 제외하곤, 유승민, ..

[홍준일의 정국분석]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누가 웃을까?

◇ 승부에 관계없이 당 분열 가속화 될 듯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예비 경선을 마치고 본 경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예비 경선 결과에 대해 많은 관전평이 쏟아졌지만,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준석계의 부상’이다. 천하람의 선전은 물론 최고위원에서도 친윤 현역의원을 물리치고 이준석계가 약진했다. 나머지 결과들은 누구나 예상했던 결과대로 나타났다. 김기현, 통합을 위한 노력은 없고 분열만 우선, 김기현 후보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통합하고 나머지 후보들을 끌어안는 대범한 행보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개월 동안 여권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은 여권 전체를 이끌어 갈 정치적 리더십에 한계를 드러냈다. 오히려 당을 분열로 몰았다. 지금 전당대회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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