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포습지2 청순한 마음, 순포습지에 ‘순채’ 꽃을 피우다 강릉시는 지난주부터 순포습지 내 순채 서식지에서 순채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재자연화된 순포습지에 복원사업의 깃대종인 순채의 서식지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순채(Brasenia schreberi)는 수련목 어항마름과 순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지름 2cm 홍자색 꽃을 5월 중순~8월에 개화하며 수심 1m 내외에서 서식한다.순포마을의 지명 유래와도 깊은 관계가 있으며, ‘순포’는 마을에 순채(순나물)가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 흉년이 들었을 때 이곳에서 나는 순채를 뜯어 먹으며 식량을 대신했다고 전해온다.순채는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으로 지정되어 그 서식지의 관리와 보전은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있어 중요한.. 2024. 6. 1. 경포가시연습지 ‘가시연’ 개화 시작 경포가시연습지의 주인공인 가시연이 개화를 시작하였다. 가시연(Euryale ferox)은 보통 7월부터 개화하여 9월 초까지 개화하는 1년생 수생식물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이다. 7월로 접어들면서 경포가시연습지에서는 각시수련, 수련, 마름, 참통발 등을 비롯하여 가시연이 서식지 개선사업을 통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어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한편, 가시연은 경포가시연습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1970년대 농경지 개간으로 땅속에 묻혀 있던 가시연의 씨앗이 서식 조건이 조성되고 재자연화의 과정을 통해 반세기 만에 그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강릉시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재자연화된 경포가시연습지와 순포습지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 2021.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