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강원도 얼어붙은 중국시장 광동성에서 활짝 열었다!

세널리 2017. 8. 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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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설명회 대성황

❷ 인삼, 김치, 해삼, 황태 등 강원브랜드제품 수출계약 체결

❸ 현지 수출․입상담회 성과 / 426만 달러 계약 추진


강원도는 중국 경제의 심장부 광동성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강원경제인단체연합회, 수출기업체 등 참여하는 「강원토털 마케팅」을 전개하여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커다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광동성 「강원토털 마케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6개월여 앞두고 올림픽 홍보, 관광, 상품수출 등 종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진행한 8월 25일 올림픽 홍보설명회에는 당초 초청한 현지기자, 여행사(50명)보다 20명이 늘어난 70여명이 참가하여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겨울과 눈이 없는 광동성의 여행업체에서 동계올림픽 참관, 겨울축제, 스키관광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월 25일 광동성 진성바이어 5개 업체와 강원인삼, 강원김치, 강원해삼, 강원황태, 강원화장품 등 강원 브랜드 제품 5개 품목에 대한 수출 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강원도 우수상품에 대한 광동성 수출시장을 활짝 열었다.


품목별 계약내용을 보면,


강원인삼은 강원인삼농업협동조합과 광동성 삼용협회간 뿌리삼 연간 100톤을 수출하는 내용으로써 최근 경기불황, 소비부진 등으로 인삼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인삼산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해삼은 강원무역센터와 광동성 광주시자후용해상품유한공상간 2019년까지 80톤을 수출하는 내용으로써 강원도 명품 육줄돌기 해삼의 대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강원김치는 강원김치수출조합과 광동성 광동진코우안공급체인관리유한회사와 연간 15억원(130만$)수출과 광동성지역 총판권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지자체 차원에서 최대 규모의 수출이 이루어졌고, 매년 반복되는 배추 수급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황태는 용대황태연합사업단대륭영농조합법인과 비아오지양식장간 광동성 총판권 제공을성사시켰다.


강원화장품은 ㈜휴웨이와 광동성 광주시황요무역유한공사간 중국전역 판매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광동성 현지 26개 무역업체를 광저우시에 소재한 웨스틴파저우호텔 연회장으로 초청하여 이번 광저우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21개 업체와 수출․입 상담회를 뜨거운 열기로 진행하였다. 수출․입 상담결과 강원인삼농협, 용대황태연합사업단, 엔초이스 등 9개 업체에서 32억원(284만$) 가량을 상담하였고, 강원인삼농협, 삼양식품, 용대황태연합사업단, 산촌마을 등 4개 업체에서 48억원(426만$)어치를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강원도 우수상품이 광동성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지난 8월 25일부터 광저우시 수출입상품교역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저우 박람회장에 해외에서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강원도관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림픽홍보관, 코리아닥터(의료기기 제조업체), 강원나물밥, 삼양식품, 화장품코너 등은 현지 소비자, 유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원상품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강원쌀, 나물밥, 김치, 식품류, 화장품 등의 판촉행사가 많은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편, 최문순 도지사는 중국 최대 부동산그룹인 광동성 부동산협회 회장단과 강원도 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으며 빠른 시일 내 광동성 부동산협회에서 강원도에 방문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5년 중국 광동성 시장을 노크한 이후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회 등 시장개척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광동성 시장에서는 수출확대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 바이어 관리, 우수제품 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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