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플러스>안희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원칙과 소신! 충청 사나이...“충남은 나의 어머니”
“충남은 나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6.2지방선거가 50일 남은 13일 당선이라는 고지를 향한 각 정당과 후보자의 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은 밝지 않다. 경쟁 상대에 대한 잦은 네거티브 캠페인으로 인해 후보자와 선거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충청N뉴스·천안투데이>는 ‘지방선거 플러스’를 마련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성향 차이와 장·단점에도 불구 지방선거 전반의 장점과 특색을 들어봄으로써 마이너스 선거전이 아닌 플러스 선거전을 유도하려는 의도.
‘지방선거 플러스’ 첫 번째 코너로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만났다.
안희정 예비후보는 1964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서 태어났으며 논산 구자곡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사무국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경선캠프 사무국장, 제16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비서실 정무팀장, 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유세본부장 등을 지내고 현 민주당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이며 민주당 최고위원이다.
△충청남도의 정치 지형상 특색과 장점은?
삼국시대부터 충청남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있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충청도를 통해 삼국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2인자 혹은 캐스팅 보드 역할에 그쳤던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그런 역할을 넘어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지역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
△안 후보에게 충청남도란?
충남은 나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또한 나에게는 충청인이라는 정체성이 존재한다. 도정 역시 충청권역이라는 인식으로 펼쳐가려 한다. 충청권이 하나로 뭉쳐서 나아가야 한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아직까지 상대 후보자가 정해지지 않아 말하기 어렵다.
△경쟁 정당의 특색과 장점은?
나에게는 분명한 정치철학과 소신이 있다. 내가 민주당에서 도지사에 출마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다만 경쟁 정당의 장점을 말해야 한다면, 현 정부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녹색 성장 정책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충청도의 이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유선진당에 대해서도 격려하고 싶다.
△경쟁 후보와 차별되는 안 후보만의 힘은?
원칙과 소신이다. 나는 정치를 시작하고 단 한 번도 당을 바꾸지 않았다. 정치란 원칙과 소신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국정 경험을 말할 수 있다.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실질적으로 국정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고 일했다. 그 과정에서 얻어진 전망과 시야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크고 넓다고 생각한다.
△충청남도에서의 역할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공직 활동을 하지 않아 밖으로 드러난 역할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뤄진 충남지역의 발전은 노무현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 행정수도 추진과 수도권규제, 균형발전 정책을 통한 지역재정 확충 등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비록 밖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충남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공헌을 했다고 자부한다
△안 후보의 리더십이란?
민주적 리더십이다.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서 혁신과 창의력를 끌어내는 리더십만이 참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안 후보가 생각하는 메니페스토란?
후보자의 방향성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철학과 비전이다. 녹색 성장과 4대강 사업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가? 메니페스토란 후보자의 정치 철학과 방향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도지사 후보로서 민생공약은?
보육·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증대시키겠다. 증대 방향은 금전적 후원이나 시혜가 아닌 사회적 일자리의 형태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오늘날 정치현실이 제시하는 긍정적 측면은?
최근 세종시 백지화 등 정치현실이 밝지만은 않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충청도를 향한 전환과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안 후보 본인을 열 글자로 표현한다면?
원칙과 소신! 충청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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