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는 재미있고 신나는 전통 설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정선군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정선 고드름축제가 오는 2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정선 조양강변을 비롯해 정선 5일장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 고드름축제 프로그램 중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방문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조양강변에 마련된 설원정원에서는 재미있고 신나는 이색 동계올림픽 설상 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색 설상스포츠는 눈 신발로 알려진 설피와 전통스키, 눈썰매 등을 활용한 릴레이 경주대회이다.
설피와 전통스키는 우리 선조들이 겨울이되면 눈 신발을 신고 썰매를 타며 사냥을 즐기던 도구이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상 이동수단으로 사용해 왔다.
설상스포츠 대회는 설피와 전통스키, 눈썰매를 활용한 3종 혼합릴레이 경기를 비롯해 설원 마라톤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종 혼합경기는 읍·면 및 직장, 단체, 학생(초·중·고), 여자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가족 릴레이, 남·녀가 함께 참여해 설피와 전통스키를 신고 설원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등이 있다.
이외에도 얼음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얼음축구대회, 고드름 연날리기, 겨울 고드름 즉석 노래자랑, 초·중학생 창작자전거 썰매대회 등 다양한 경연프로그램 마련되어 있어 고드름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와 체험,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선고드름 축제에 대해 문의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033-560-3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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