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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오는 26일 강릉 남부권 주민숙원사업인 노암동 보리사~모레고개 간 도로와 국도 7호선과의 연결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리사 입구와 국도 7호선을 잇는 길이 540m, 폭 10m의 도로를 개설했다.
이 구간은 그동안 출퇴·근, 등·하교 시간대 경포중, 노암초 일대 상습정체로, 조기에 도로 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도로 개통으로 차량 분산이 원활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도로 체계에 익숙해질 때까지 안전 운행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모산로에서 국도 7호선 진입 도로부에 신호 감지선을 설치하고 차량과속측정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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