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계투어를 찾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홍콩을 출발한 여행객 11명이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화천 사계투어에 참가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말레이시아(21명)와 홍콩(29명) 단체 여행객이 화천을 찾았다.
13일에는 말레이시아 여행객 19명이 사계투어를 즐긴 후 화천아쿠아틱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거의 매일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관광삼품을 구매 후 인바운드 여행사의 안내로 화천을 찾고 있는 셈이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에 13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한데 이어 축제 종료 후 사계투어를 찾은 외국인은 모두 471명이다.
이 같은 인기는 화천군의 적극적 해외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두고 있는 화천군은 매년 봄부터 홍콩과 태국, 타이완 등 주요 인·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찾아 발로 뛰며 홍보에 전념해왔다.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별도 사계투어 홍보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사계투어 콘텐츠는 평화의 댐, 붕어섬, 산소길, 재래시장, 산천어공방, 목재체험장, 화천민속박물관 등이다.
올해 시작된 삼계탕 체험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을부터 산천어축제 시즌을 전후한 기간에는 특히 많은 사계투어 관광객이 몰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해외 여행사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관광객이 선호하는 트랜드를 상품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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