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다양한 무대행사 준비하는 곰취축제

세널리 2019. 4.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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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취♥곰취(봄愛 취하고~, 곰취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6일(토~월)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자연중심 양구 곰취축제’가 다양한 무대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무대행사는 축제 첫날인 4일(토) 오전 10시 보조무대에서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가 출발주자로 나선다.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는 매일 수시로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는데, 축제장 거리에서는 거리극(서커스, 공중부양, 투명인간, 마술, 벌룬, 버블), 보조무대와 식당에서는 버스킹 공연, 주막에서는 7080 콘서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정오에는 지역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이 축제장 내 라디오 부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혼성그룹 왈와리, 걸그룹 시크엔젤, 남성 듀오 그레이트리 등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30분에는 특설무대에서 평화이음 콘서트(32연대 우정의 무대)가 열려 2사단 32연대 장병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고, 장병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를 앞둔 저녁 6시50분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배꼬미 취타대’가 축제장 입구에서 특설무대로 축제 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곧이어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과 개막행사, 라디오 공개방송이 연이어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안재근 곡예사 서커스와 바람칼 퍼포먼스 공연으로 진행되고,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인기가수 김현정, 강진, 배일호, 현숙, 박일준, 김양, 조정민과 걸그룹 홀릭스와 시오시작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일)은 어린이날이어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오후 1시부터 특설무대와 보조무대에서 열리며, 요즘 만나기 어려운 서커스와 마술, 벌룬, 버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에는 풋살장에서 군악대와 태권도시범단이 펼치는 군부대 특별 시범공연이 열리고, 이어서 오후 5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곰취축제와 양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2사단과 21사단 군악대의 합동공연이 열리는데, 이 공연에는 현재 양구에서 군복무 중인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준케이와 우영이 특별출연할 예정이어서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날의 마지막은 가수 채환이 출연하는 공연 ‘김광석을 노래하다’가 저녁 8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시작돼 1시간여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일(월)은 연휴의 마지막 날이자 어비이날을 이틀 앞두고 있어 어버이날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날 첫 공연은 연예인 축구팀인 회오리축구단 멤버(조영구, 김정렬, 이병철, 백형산, 최동욱 등)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오전 11시에 특설무대에서 시작된다.

점심식사 후 오후 2시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남보원, 이덕재 등이 출연하는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가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지역 예술인단체와 출향가수들이 출연하는 ‘평화 문화 난장’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5시30분에는 양구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인 돌산령지게놀이보존회와 남사랑 풍물패, 풍물패 터 회원과 개인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양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타연의 4계절을 표현한 창작공연 ‘두타연의 사계’가 특설무대에서 시연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두타연의 사계’는 두타연의 자연을 평화롭고 애잔한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강릉에서 열렸던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에서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저녁 6시30분에는 특설무대에서 퓨전국악팀 ‘자락’의 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 주민들이 제작하고 진행하는 팟캐스트 ‘청춘FM’이 매일 수시로 축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레크리에이션과 특석 노래자랑, 곰취 즉석경매 등도 3일 내내 수시로 열린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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