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횡성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연극 <하녀들>을 6월 28일(금) 오후 7시와 6월 29일(토) 오후 3시에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사)문화프로덕션 도모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횡성군민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첫 공연 <그림동화, 숨겨진 이야기>를 공연했으며, 이번에 작년 2018년 초연된 연극 <하녀들>을 버전업하여 선보인다.
<하녀들>은 장 주네의 명작을 2인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공연으로 더 높은 지위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가진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동시대성을 담은 계급주의에 대한 시선을 통해 관객들에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 계급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하녀들>은 러시아 메타드라마 페스티벌은 물론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익숙한 명작에 동시대성을 더해 새롭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재)횡성문화재단과 (사)문화프로덕션도모는 이번 공연 이후에 <김춘자 전국노래자랑 도전기 ‘봄날은 간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프로그램(연극교육), 타 지역 상주단체와의 교류공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연극 <하녀들>은 사전예약 접수를 통해 회차당 150석 한정으로 진행되며 무료공연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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