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서 기사문항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2022년까지 전국 어촌·어항 300개소를 선정하여, 낙후된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으로 강원도내에서는 양양군 기사문항을 포함해 5개 어촌이 선정됐다.
양양군은 그동안 사업참여 희망 어촌마을에 대한 자체 심사를 거쳐 주민 중심 지역협의체 구성 및 의견 수렴, 전문용역사 자문을 거쳐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쳤다.
이번에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기사문항은 서핑, 조도 주변 해양보호구역, 38선 평화마을을 모티브로 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어촌체험센터, 해양보호구역 전망타워, 38선 평화의 길 등을 조성함과 아울러 강원도 지방어항 개발 등 타부처 사업과도 연계함으로써 어업과 해양관광이 공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미래형 어촌마을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홍성삼 해양수산과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인프라 및 콘텐츠를 확충하여 어촌·어항에 대한 재생 및 해양관광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을 명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방문객 유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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