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재로 개최한 ‘제1회 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제1회 개최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713점이 출품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타 시군 사진공모전에 평균 3~400점이 출품되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4일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사진공모전 출품작 공개심사를 진행했으며, 4명의 심사위원과 1명의 감독관이 수차례 점수표에 의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은 총 61점으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이며, 13,000천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금상은 김양욱(경기도) 씨의 ‘남설악 운해’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은 배현숙(강원도) 씨의 ‘하조대 일출과 철새’, 김민정(서울) 씨의 ‘아름다운 길’이 선정됐다.
박옥렬 심사위원장(한국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부)은 “살짝 깔린 햇살과 아름다운 운해가 산중턱을 휘둘러 흐르는 장관을 작품으로 구사해 준 수작”이라며 금상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을 했다.
군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양지부는 수상작품집 발간과 함께 시상식을 계획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의 2단계 격상과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시상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양양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이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군 관광 홍보에 이번 수상작품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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