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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의원, 박형준후보의 정치사찰 의혹 재차 제기

by 강릉사랑 홍준일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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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의원은 오늘 다시 한번 박형준후보의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김의원은 2018년 KBS 국정원 사찰 문건 공개에 나와있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 문건에는 국정원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한 환경단체와 교수 등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 사찰 내용이 요약 서술돼 있고, 사찰 내용을 보고받은 청와대 주요 책임자들의 직함이 또렷이 기술돼 있다. 보고받은 책임자 직함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이며, 바로 박형준 후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두관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정의 모든 현안을 주도하는 자리이며, 대통령에게 여론 동향을 보고하는 정무수석은 그 역할이 국정 전반에 걸쳐 있다고 밝히면서 국회, 지방정부는 물론이고 국정원, 경찰 등 권력기관의 협조를 받아 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박형준후보가 모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두관의원 페북 전문>

'박형준 후보의 장두노미에 소가 또 한 번 웃습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15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사찰 의혹을 알지 알았냐는 질문에 “정무수석실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고, 하늘에 맹세코 알지도 들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제가 “소가 웃을 일”이라고 하자, ‘원님 재판’이라고 힐난하고, 자신은 “국정원 수사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국회의원 사찰은 금시초문”이라고 잡아뗐습니다.

박 후보의 장두노미(藏頭露尾)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제가 문건을 입수하고 문제를 지적한 것은 지자체장 사찰 문건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사찰을 몰랐다는 말도 믿기는 어렵지만, ‘주어가 없다’는 말로 BBK 실소유 의혹을 빠져나가려던 나경원 대변인과 "목소리도, 입 모양도 조작"이라던 박형준 대변인 모습이 떠올라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2018년 KBS는 국정원 사찰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건에는 국정원이 4대강 사업에 반대한 환경단체와 교수 등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 사찰 내용이 요약 서술돼 있고, 사찰 내용을 보고받은 청와대 주요 책임자들의 직함이 또렷이 기술돼 있습니다. 보고받은 책임자 직함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이며, 바로 박형준 후보입니다.

저는 특히 박형준 후보가 보고받은 내용에 주목합니다.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이 보고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는 4대강 사업 반대단체들에 대한 견제 수단으로 ‘세무조사 압박’을 거론하고, 친분 있는 인사를 이용하여 ‘내부 갈등을 유도’한다고 써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사찰한 문건에도 국정 비협조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부세 감액, 소관 사업 예산삭감 등의 재정적 조치와 감사원을 이용한 기관운영 감사, 언론과 보수단체를 이용한 비판 여론 조성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서 견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두 문건 모두 단순한 사찰 보고가 아니라 행동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정의 모든 현안을 주도하는 자리입니다. 대통령에게 여론 동향을 보고하는 정무수석은 그 역할이 국정 전반에 걸쳐 있으며, 국회, 지방정부는 물론이고 국정원, 경찰 등 권력기관의 협조를 받아 역할을 수행합니다. 밝혀진 지자체장 사찰 문건에는 “당․정은 가용수단을 총동원, 야권 지자체장의 행보를 적극 견제․차단”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정당․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입니다. 박형준 후보입니다.

명진 스님도 박형준 후보가 정치사찰 의심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명진 스님은 2009년 9월에 박형준 후보와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하고 만난 뒤, 11월 자승과 안상수 여당 원내대표가 만나 “좌파 주지를 정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증언합니다. 그해 12월 박 후보는 자승 전 원장과 세종시 백지화에 충청도 주지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까지 만들었습니다. 직접 세종시 백지화를 위해 종교 지도자까지 이용하던 박 후보가 명진스님에 대한 정치사찰에 정말 아무 관련이 없을까요?

본인 입으로 한 얘기도 있습니다. 박 후보는 2017년 JTBC ‘썰전’에서 “국정원에서 정보보고는 늘 받았다지만 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은 진짜 몰랐던 일이고, 만약 알았던 걸로 밝혀지면 제가 단두대로 가겠다”고 강변했습니다. 그로부터 겨우 두 달 후에는 박 후보가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있던 시절, 청와대가 국정원과 군 사이버방위사령부, 경찰을 동원해 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2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행정부를 움직여 불법을 저지르게 한 것이 조 전 수석의 역할입니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당정을 움직이는 위치에 있으며, 문건에는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과 혐북 노선에 반대하는 자치단체장에 대해 “당정은 가용수단을 총동원해서 야권 지자체장을 견제․차단”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누구에게 보고된 문건이겠습니까? 삼척동자도 알 만한 일을 박 후보가 부정하니 소가 또 한 번 웃을 일입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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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박봉철 2021.03.25 18:01

    □ 김영춘은 부산시민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사람이다.
    성추행으로 오거돈 전 시장이 사퇴한 후 김영춘은 민주당이 사죄를 제대로 해야 하고,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국회 사무총장을 하다가 정작 자신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왔다. 이것도 좌파의 내로남불이다.

    □ 김영춘은 부산시장 직책 경력을 가지고자 시장에 출마한 것이다.
    김영춘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부산시장보다 대통령 출마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부산시장 출마하지 않고 국회 사무총장직을 선택했다. 결국 대통령 출마 경력관리용으로 부산시장에 출마한 것이다.

    □ 김영춘은 생각도 준비도 없이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김영춘은 신공항건설, 2030엑스포 유치, 대기업 유치 같은 막연한 공약만 내세웠다. 모두가 부산의 위기극복과 발전을 위해 아주 중요하고 실현되어야 할 내용이다. 하지만 시장출마를 하며 구체적인 계획이나 준비도 없이 국가와 부산시가 추진해 오던 사업을 재탕으로 내세우고, 심지어 부산시민이 10년 이상 노력해 온 가덕신공항을 시장이 되어 건설하겠다고만 한다. 같은 민주당 박인영 후보가 오죽하면 구체적인 계획안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공약을 내세우느냐고 핀잔을 줬다. 실제 김영춘이 자기의 호를 ‘가덕’으로 바꾼 외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 김영춘은 무지와 오만한 민주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다.
    김영춘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경선 토론회에서 여당 시장만이 가덕신공항과 2030세계엑스포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민주당은 여당이 아니라서 가덕신공항을 방치하다가, 선거때가 되자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연출만 했다. 대형 국책사업은 여당만이 중요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추진의 당위성, 효율적인 세부 계획, 국민 동의를 이끌어 내는 통합능력이 중요하다. 김영춘은 무지와 오만한 민주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

    □ 김영춘은 부산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김영춘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경선 토론회에서 시장이 되면 해양자치시법을 제정하고, 해양자치를 통해 부산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주장했다. 해양자치 분야는 해수부 소관이고, 김영춘이 얼마 전에 권한이 있는 해수부 장관으로 있었다. 그런데 장관으로 있을 때 부산의 해양자치권을 위한 일을 거의 안했다. 부산시장 출마하는 이제서야 시장이 되면 해수부에 해양자치권을 요구하겠다고 한다. 진정으로 부산을 사랑하지 않는 김영춘이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어이가 없다.

    □ 김영춘은 라인자산운용 김봉현 사장에게서 로비 받은 부분을 해명하라,
    김영춘이 구속된 라임자산운용 김봉현 사장으로부터 2억 5천만원 로비를 받았다는 녹취록이 작년에 나왔다. 김봉현과 관련된 비리 여당 정치인들이 여러 명인 것이 제기되었음에도, 문정권은 이를 덮고자 서울남부지검 경제범죄 전문 합수단을 해체해 버렸다. 그래서 지금 검찰이 제대로 조사를 못하고 있다.

    □ 김영춘은 부산시민을 모독하는 정치인이다.
    김영춘은 부산시민이 과거부터 최근까지 보수정당 후보만 뽑아, 권력독점을 했기에 부산이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럼 PK와 TK보다 훨씬 심하게 호남에서 민주당 계열 정당들이 독점한 부분에는 왜 한 마디도 비난하지 않는가? 그럼 김영춘은 지난 세월 보수정당을 선택한 부산시민들만 나쁜 시민이라 비난하는 것이다. 그래도 부산시민이 민주당 소속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대부분 뽑아줬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해 열리는 보궐선거임에도 사죄는 커녕 부산시민을 모독하고 있다.

    □ 민주당 부산 정치인들은 염치도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다.
    지난 4년간 문재인과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죽이고 있다. 실업문제, 세금폭탄, 아빠찬스, 엄마찬스, 내로남불, 불공정, 정의실종, 검찰해체, 좌파편향인사, 울산선거개입, 라임옵티머스사태, 권력형비리, 월성원자로 불법 폐기, 윤미량사태, 조국사태,추미애독선, 군기강헤이, 외교안보참사, 거짓말대법원장, 사법농단, 예산낭비 등 열거할 수 없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김영춘 등 민주당 정치인들이 염치나 양심이 있다면 시장선거 이전에 온갖 참사에 대해 부산시민에게 사죄부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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