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緣, 평창에서 다시 만나다 본문

평창군 달빛생활문화센터 내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서는 ⟪緣, 평창에서 다시 만나다 차강 박기정·무위당 장일순⟫기획전이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세태 속에서 절개를 지킨 차강 박기정 선생과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풀 한 포기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더 나은 사회건설을 위해 일생 동안 실천적 의지를 드높인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삶을 기리는 특별전으로 강원인의 표상으로 인정받는 박기정 선생의 작품 6점과 근현대사의 서화가 중 영동 제일의 서화가로 꼽히는 장일순 선생의 작품 14점 등 총 20점이 소개한다.
경포호 주변의 명소인 활래정(活來停)을 설명하는 수석지관(壽石池館), 6점의 대나무 수묵화와 후면에 4점의 칠언절구로 된 당송시대 한시를 수록한 6폭 병풍 등의 작품을 매주 월요일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26일까지(09:00~18:00)무료로 볼 수 있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서화가 차강 박기정과 그의 제자 무위당 장일순의 깊은 인연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평창에서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차강과 무위당의 작품을 통해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현대사의 시대정신과 예술혼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왕기 평창군수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평창에서 선현들의 예술세계를 기릴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게 되어 기쁘고, 그 뜻을 계승하여 더욱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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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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