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사단법인 한지개발원, 원주한지테마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Hanji: Paper Compositions] Paper Road XII 행사가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202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 기념 ‘한지’를 콘텐츠로 한 K-art를 선보여 한지의 예술성 홍보, 강원도와 원주시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인 [CartaCoreana Hanji]의 후속 행사로, 전시품 모두가 영국에 초청되어 [Hanji: Paper Compositions]이란 타이틀로 주영한국문화원의 기획전시로 진행된다.
2022년 6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되는 [Hanji: Paper Compositions] Paper Road XII 행사는 6월 10일 18시 현지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하는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오프닝 다음날인 6월 11일 토요일에는 현지인 대상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원주의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형상화한 한지 모빌 만들기를 진행하여, 한국의 아름다움과 한지의 우수성을 현지인과 공유하게 된다. 워크숍 진행은 원주의 김은희 한지공예작가가 한다.
8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에는 한지공예, 현대조형작품, 한지공예와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작품, 설치미술 등 총 40점이 전시되어 한지의 전통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특히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원주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지광국사 현묘탑비의 아름다운 형상이 구현된 미디어아트 작품은 한지 현대미술의 가능성과 놀라움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게 된다.
한지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가의 전시작품 제작과정 영상도 전시 기간 동안 상영된다.
현지 행사에 직접 참가하는 (사)한지개발원 이선경 이사는 ‘한지는 현재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보호를 받고자 노력하고 있고, 우리는 런던 시민들에게 우리의 한지와 한지 미술을 소개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에게 감동이 주는 [Hanji: Paper Compositions]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한지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국가이미지 격상시키고 팬데믹으로 국가 간 교류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지로 문화교류를 시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국제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260색을 보유하고 있는 자랑스런 원주한지를 세계인에게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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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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