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화천 수목공원(79%), 전월대비 영월 모운동 마을(70%)방문 증가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9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331만여 명이며, 방송을 통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9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대비 126만 여명 늘어난 1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월대비는 439만 여명 줄어든 25% 감소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요인으로는 태풍에 따른 기상악화 영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전월대비 감소요인은 여름휴가 종료로 인한 관광객 수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대비 14개 시군으로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이에 춘천시(약 20%), 동해시(약 19%) 정선군(약 18%) 등의 순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22년 9월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약 1,80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억 원 증가한 +14%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919억 원 감소한 -33.7%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관광소비는 레저(+18%), 숙박(+15.5%), 음식(+14%) 등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화천 ‘아를테마수목공원’이 전년대비 약 79% 증가하였다.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8월 말과 9월 중순에 수목공원 내 느티나무인 ‘사랑나무’를 배경으로한 방송, ‘바람의 남자들’과 ‘고두심이 좋아서’ 2건이 방문 증가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주말평균 84%, 주중평균 76%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은 전월대비 약 70%의 방문객 증가를 보였는데,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8월 방영한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주요 촬영지로 트레킹 관광객들 사이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주말 평균 111%, 주중평균 45%을 나타났다. 또한 30대가 전월대비 87% 증가율을 나타냈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방송을 통해 기존의 단풍관광지 외에 숨겨진 매력이 알려짐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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