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천군 제공>
접경지 화천의 아이들이 새로운 과학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화천군이 지난 24일 주최한 2023 화천 과학축전이 학부모와 초․중․고교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 광장에서 열린 과학축전은 무더위를 피해 오전부터 찾아온 참가자들로 삽시간에 가득 찼다.
이날 과학축전에서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 드론 체험 등 10개 콘텐츠 부스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는 2대2 미니 로봇축구대회가 열려 어린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수련관 주차장 광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수경재배, 태양 관측, 현미경 세포 관찰,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화천 과학축전은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정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평소 화천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알려주고, 이를 통한 사고의 확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2023 화천 과학축전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김민찬(10․산양초 3학년)) 군은 “친구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로봇축구가 정말 재미 있고, 처음 해 본 드론체험도 신기했다”며 즐거워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아이들 누구나 ‘한국의 에디슨’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며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한 과학축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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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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