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째를 맞아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10월 9일 오후 2시 기준 관람객이 누적 100만 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 528명이고 4개 시군 부행사장은 59만 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중 일반 관람객은 84.3%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을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주행사장이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고, 무엇보다,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이니만큼 4개 시군의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설악문화제(10.6.~10.8.)도 연계하여 진행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0월 15일까지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을 비롯하여, 송이·연어축제(10.4.~10.8.)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남대천 국화전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일 스페셜데이 일곱 번째 무대인 강원포레스트 힐링페스타 코요태와 백지영의 무대를 관람한 한 방문객은 “입구에서부터 행사장의 분위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데, 웅장한 솔방울전망대가 뒤에, 울산바위가 옆에 펼쳐져 있는 공간에서 멋진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아주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온 가족 관람객은 “인제 가을꽃축제장에 들렀다가 이곳에 왔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바람 쐴 겸 강원도를 찾았는데, 강원도 하면 떠올랐던 동해바다의 이미지에서 이제는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산림엑스포가 떠오를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장 내에는 1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로는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하여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우산 500개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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