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금 불임정당의 위기 앞에 서있다. 경기도지사, 서울시장후보를 내지 못하더니 이제는 대선후보조차 못 낼 위기에 처해있다.
민주당은 그동안 변화하고 혁신하지 못했고, 나아가 당내의 지도자를 키우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안철수교수에게 시달리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민주당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고 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단순히 민주당이 선택한 후보를 국민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지금 민주당의 경선은 민주당의 선택을 국민들에게 강요하는 형국이다. 당내 주요세력이 선택한 후보가 대세론을 형성하고 국민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선으로 2012년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
지난 총선의 과정도 국민의 선택을 외면하고 지도부의 일방적인 공천의 결과로 다 이긴 선거를 패전으로 만들었다.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지도부가 갑자기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단수공천을 남발했다.
지금 대선후보 경선 역시 국민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적 실수다. 지난 전당대회부터 민주당은 정해진 각본에 따라 당 지도부를 선출했고, 지금 대선후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것이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최선이겠지만 국민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것의 증거는 안철수교수에서 확인된다.
민주당은 지금 대선후보 경선에 접어들었다. 민주당은 박근혜의 당선을 당원도 외면한 경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그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민주당 역시 그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번 주말 제주, 울산에서부터 경선이 시작된다. 민주당의 선택이 중요한 국면이다.
민주당 김두관을 키워야 민주당이 산다. 민주당의 핵심은 ‘변화와 혁신’이다. 역사적으로 새누리당과 비교하여 민주당이 비교우위는 ‘변화와 혁신’에 있었다. 보수와 진보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변화’를 두려워 하는가? 아니면 ‘변화’에 적극 나서는가?의 문제다. 민주당은 지금 창당이래 최고의 위기에 처해있다.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급기야 대선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당의 존폐가 걸린 것이다.
지금 민주당은 ‘변화와 혁신’의 상징 김두관을 선택해야 한다. 김두관을 키워야 민주당이 사는 것이다. 제주, 울산에서부터 김두관을 선택하는 순간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은 시작되는 것이고, 국민은 다시 민주당을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다. 민주당 사즉생의 각오가 필요하다. 사소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민주당의 혁신과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명분에 충실하면 2012년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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