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 5곳 – 현지인이 추천하는 진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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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통영은 그 이름만으로도 입맛을 자극합니다. 관광지 못지않게 중요한 건 바로 “먹방 코스”! 현지인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통영 대표 맛집 5곳을 소개합니다.

1. 삼덕식당 – 충무김밥의 원조 맛집
통영의 상징 ‘충무김밥’. 밥만 싸서 나오는 단출한 김밥과 함께 나오는 오징어무침, 무김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삼덕식당은 담백한 밥과 양념이 잘 밴 반찬으로 단골이 많은 곳입니다. 포장도 가능해 여행 중 가볍게 즐기기 딱입니다.
2. 한산도횟집 – 가성비 훌륭한 모둠회
중앙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 횟집은 싱싱한 활어회와 푸짐한 스끼다시(기본찬)로 유명합니다. 자연산 회를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 멍게·해삼·전복 삼합이 별미입니다. 현지 어민들과 단골들이 자주 찾는 진짜 맛집입니다.
3. 오미사 꿀빵 – 달콤한 통영 명물 디저트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꿀빵 원조집. 통영에 오면 줄 서서라도 사간다는 오미사 꿀빵은 쫄깃한 빵 속에 팥앙금이 가득하고, 겉은 달콤한 꿀 시럽에 코팅되어 있습니다. 여행 후 선물용으로도 인기 만점.
4. 또순이네 해물뚝배기 – 얼큰한 바다 맛 한 그릇
시장 골목 안쪽 작은 식당이지만, 진한 국물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뚝배기는 한 그릇만으로도 바다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 해장용으로도 훌륭하며, 가격도 착합니다.

5. 통영우짜 –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이한 조합
‘우동+짜장면’의 신박한 조합, 바로 ‘우짜’입니다. 얼핏 이상할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매력. 면은 쫄깃하고 국물은 진하며, 여기에 반숙 계란이 올라가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통영에 왔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한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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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눈으로 보는 바다보다, 입으로 느끼는 바다가 더 진합니다.
짧은 일정에도 이 5곳을 거치면 통영 맛의 정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여행은 결국 ‘입’이 기억하는 법. 이번 통영 여행에서는 미각부터 만족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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