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북아일랜드, 팬과 노래는 그리울거야 [풋볼리스트=파리(프랑스)] 류청 기자= “저 노래는 도대체 뭐야?” 대회 공식주제가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월드컵이든 유로든 돈 주고 만든 공식주제가 널리 불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 ‘유로 2016’도 마찬가지다. 데이비드 게타가 만들고 자라 라르손이 부른 ‘This One's For You’는 신나는 노래지만 현지에서 널리 불리지는 않는다. 대신 어디에 가든 들려오는 노래가 있다. 파리에서도, 보르도에서도, 릴에서도 같은 멜로디를 들었다. “** on fire, your defence is terrified(**가 불타오르면, 너희 수비는 겁을 먹지)”라고 두 번 부른 뒤 갑자기 “나~나~나~”를 외치며 팬들이 무당이 굿할 때처럼 두 팔을 번갈아 들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