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정선아리랑 문학콘서트” 열린다.

세널리 2017. 9. 2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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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정선아리랑 문학콘서트” 열린다.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정선아리라공원 일원에서 2017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제42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린다.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의 가락이 흐르는 아리랑의 수도 정선에서 전국의 문학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다.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기간인 30일 정선 아라리촌에서 “가을빛 고운 날 시인들 정선을 맛보고 노래하다”를 주제로 정선아리랑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정선아리랑 문학콘서트는 전국의 문학인들을 초청해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시와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정선아리랑의 문학적 가치와 정서를 느끼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는 정선문화연대와 한국문인협회 정선지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정선출신 소설가 강기희 작가의 사회로 박남준, 이승철, 김이하, 손세실리아, 이정록, 안현미 시인 등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학인들을 초청해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정선의 정서를 소재로 한 창작시 등을 발표해 문학인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송인 노기환의 사회로 열리는 행사에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소리공연과 함께 가수 이정황·장재흥·손병휘의 축하공연과 정선 출신 가수 박경하를 비롯해 노래하는 시인 이지상, 실력파 뮤지션 시로래프로젝트팀 “불루문” 등을 초청해 정선아리랑의 정서와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문학콘서트장에서 문학인과 관람객들을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곤드레나물밥 등 감자 붕생이, 콧등치기 국수, 느름국 등 정선특선 음식 10선 시식회가 마련되며, 대한민국 시인 50여명을 초청해 정선토속 음식 시식을 통해 음식에 대한 평을 책으로 엮어 정선 토속음식을 예술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학콘서트 관계자는 정선아리랑과 문학이 함께 어우러진 정선아리랑 문학콘서트에 문학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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