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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장이 안전한 물놀이 최적지로 인정받았다.
철원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7 물놀이 안전명소로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장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의 물놀이 안전명소로 추천된 14개소에 대해 현장평가 및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화강 다슬기축제장과 정선 아우라지 등 2개소가 영예를 안았다.
한탄강 물줄기가 흐르는 화강 다슬기축제장은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매년 5만여명이 다슬기 축제장을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다슬기 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 아이들, 가족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더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관광지로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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