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동해무릉제에서 독도의 달 기념 불꽃놀이 쇼 열린다

세널이 2017. 10. 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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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달인 10월을 맞이하여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기 위해 동해시의 대표적 향토축제인 동해무릉제에 독도 수호를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동해시는 제32회 동해무릉제 개막식날인 13일(금) 저녁 9시 30분부터 20여분간 묵호항 방파제에서 동해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알자는 취지로 독도 수호 불꽃놀이 쇼를 마련한다.

금번 행사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동해시가 독도로 가는 길목인 것을 감안,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그동안 시는 독도가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에 위치해 있다는 인식에 동참하면서 지난달 동해보양온천에서 한국해양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탐방’ 강연 지원 등 큰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시는 올해 묵호항 해경부두가 독도로 가는 첫 관문이자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불꽃놀이 장소를 주요 시가지에서 벗어나 독도의 의미를 살리자는 의도에서 묵호항 방파제로 변경 추진하였다.

한편, 독도수호 불꽃쇼를 잘 관람할 수 있는 명당자리는 묵호등대, 구 부곡동 해안돌담숲길, 평릉공원, 천곡동해안도로변 주변을 꼽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묵호항 방파제 주변 일부에 차량 주차를 통제한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되었으며 2010년 선포되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시 대표적인 향토축제를 통해서 시민들이 독도와 지역축제에 대한 사랑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본 행사에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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