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강원도 작은학교 위해 ‘감동의 기부 릴레이’

세널리 2017. 10. 14. 22:11
728x90
반응형

강원도 작은학교 위해 ‘감동의 기부 릴레이’가수 박완규, 이은미, 피아니스트 은성호

유명 가수와 피아니스트가 작은학교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약속해 감동을 주고 있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이사장 민병희)에 따르면, 가수 박완규, 이은미, 키썸, 피아니스트 은성호 씨는 MBC강원영동 주최로 13일 강릉 운산분교에서 열린 ‘리틀빅스쿨’ 콘서트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출연료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를 극복한 사연으로 유명한 은성호 씨의 어머니 손민서 씨는, 이날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아들이 아파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오늘은 작은학교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도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재단에 기부금 약정서를 전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박완규, 이은미, 키썸도 공연 직후 “이토록 아름다운 무대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며 “시골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부에 함께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들이 제작진과 함께 공동으로 출연을 약속한 기부금은 300만원이다.

강원교육희망재단 현원철 상임이사는 “유명한 공연 예술가들이 작은학교의 가치에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재단이 추진중인 작은학교 원거리 통학생 지원사업과 진로 멘토링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