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폐청산’활동과 ‘한미 정상회담 등 대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영향
- 긍정평가 이유,‘국민과의 소통’(28.3%) 가장 높고,‘적폐청산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24.8%)과 ‘대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안보적 노력’(8.1%), ‘안정적 국정운영’(10.5%) 의견 늘어
- 부정평가 이유로는‘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인사 실패’(26.9%) 크게 상승(15.0%P)한 반면,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 미흡’(18.5%)은 큰 폭으로 하락(13.6%P)
- 향후 국정운영 전망,‘잘 할 것이다’는 긍정적 전망이 80.4%로 강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11월 10일~ 11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0.9%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36.2%,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44.7%)고 답해, 국정운영지지도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10월 정례조사와 비교해 소폭(1.4%P) 상승했으며, 연령별로 40대(6.6%P)와 50대(2.8%P)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9.8%P)과 대구/경북(7.9%P), 광주/전라(5.0%P)지역에서 상승폭이 다소 컸으며, 직업별로는 자영업(5.8%P)과 블루칼라(4.4%P)층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별로 30대(-2.3%P),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8.7%P), 직업별로 기타/무직(-5.2%P)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시절 국정원의 선거개입 문제 등 권력기관에 대한 적폐청산 활동을 강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과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로 양국 정상이 재확인한 점 등이 국정운영지지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5.8%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무응답은 3.2%였다.
‘잘 하고 있다’(80.9%)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90.6%)와 40대(89.1%),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4.6%)와 서울(82.9%), 직업별로는 학생(88.0%)과 화이트칼라(87.8%), 블루칼라(84.1%)층에서 다소 높았으며,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97.2%)과 정의당(92.9%)지지층은 물론 국민의당(77.7%)과 바른정당(75.0%)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치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6.1%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도층’라고 답한 계층에서도 83.6%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15.8%)는 의견은 지난달(19.5%)에 비해 3.7%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정평가는 연령별로 60세 이상(28.0%)과 50대(19.4%),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9.9%)과 대구/경북(19.1%), 직업별로는 기타/무직(32.4%),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63.1%)과 바른정당(25.0%)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국민과 소통 및 공감’(28.3%) 1위,
-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격을 위한 노력 (24.8%)과 대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안보적 노력(8.1%) 상승세 두드러져
부정평가 이유,‘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사 실패((26.9%) 1위, 상승폭 가장 커
-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 미흡(18.5%) 의견, 큰 폭으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긍정평가이유와 관련해서는 ‘국민과의 소통 및 공감’이라는 의견이 28.3%로 1위를 이어갔으며,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이 24.8%로 2순위로 나타났다. ‘국민과의 소통 및 공감’의견은 하락추세인 반면,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이라는 응답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활동과 관련해 야당들의 ‘정치보복’이라는 주장과는 다르게 국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대북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안보적 노력’(8.1%)이라는 응답이 지난달에 비해 4.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이 대북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 등으로 인해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인사 실패’라는 의견이 지난 10월 조사에 비해 15.0%P 상승한 2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 미흡’(18.5%)과, ‘리더십 부족과 불안한 국정운영’(10.9%)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잘 할 것이다’80.4%
-향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 고공행진 당분간 지속 될 듯
-‘잘 하지 못할 것이다’는 부정적 전망은 16.2%로 매우 낮아
- 모름/무응답 3.4%임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 ‘잘 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난 10월 조사(79.8%)와 비슷한 80.4%(매우 잘 할 것 32.2%, 어느 정도 잘 할 것 48.2%)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잘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16.2%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긍정적 전망(80.4%)은 연령별로 30대(91.5%)와 40대(86.9%), 20대(86.2%)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1.4%),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86.3%)층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정치적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95.1%)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84.1%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다’는 부정적 전망(16.2%)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5.6%)과 50대(21.1%), 지역별로 대구/경북(25.3%), 직업별로 기타/무직(25.5%)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자체여론조사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6개월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5%, 유선 21.5%)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9.6%(유선전화면접 4.2%, 무선전화면접 14.7%)다. 2017년 10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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