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조원진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개최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반복 지칭했으며, 12일도 역시 마찬가지로 ‘문재인 씨’라고 호칭해 논란을 만들고 있다.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탄핵되고 급기야는 감옥에서 재판을 받고있으니 감정적으로 격양될 수 있다. 하지만 조원진의원은 국민의 대표이며, 공당의 대표이다. 한마디로 공적인 사람이다.
또한 방송토론이란 공간도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공적인 공간이며, 남녀노소 다양한 국민들이 시청하는 공적인 공간이다.
이 시점에서 조원진의원이 연일 뱉어내고 있는 “문재인 씨”라는 표현은 그 어는 국민도 용납할 수 없는 막말이며 민주주의의 기초를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역사를 보면 간혹 자신이 모시는 분을 돕겠다며 매번 사고만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행위가 모시는 분도 돕지 못하고 더 벼랑을 밀어버리는 것이다. 지금 조원진의원의 행위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이성을 잃은 행위라 할 수 있다.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개인적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최소한의 예의와 이성을 되찾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바르다 김선생”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바르다 김선생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바르다 김선생이 김밥 맛의 동일성 유지와 관계없는 세척제와 일회용품 등 18개 품목에 대해 시중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가맹점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바르다 김선생 홈페이지는 현재 분노한 네티즌들의 동시접속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문재인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사업 관련 갑의 횡포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날렸다. 가맹점사업과 관련된 갑의 횡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번의 경고로 끝나서는 안된다.
봉급쟁이로 평생 모은 돈을 투자했다가 임대료조차 내지 못해 비관했던 수 많은 가장의 눈물을 생각하면 가맹점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
100세 시대, 인생 2모작을 넘어 3모작까지 해야 하는 현실에서 갑의 횡포가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 이번 기회에 일회성 경고가 아니라 가맹점사업에 대한 보다 획기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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