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험생·학부모 1만여 명 참석"

세널리 2017. 12.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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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이 16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 대입 최종지원전략 설명회에 1만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 첫 시행으로 입시전략이 중요해지며 성적발표 전부터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입시 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설명회 시작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리며 좌석을 꽉 채웠으며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복도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경청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설명회장 밖에서는 입시자료집과 배치표를 받으려는 줄이 계속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 김찬휘 대성마이맥 입시센터장은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변화 및 가, 나, 다군별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김찬휘 입시센터장은 “먼저 종이배치표로 정시지원의 큰 윤곽을 파악하고 3개 이상의 온라인 정시합격예측을 함께 비교해 원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영어 2,3등급의 감점이 적은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커트라인 증가 압박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올해 입시 현황 분석을 통한 정시 최종지원전략을 설명했다. 이영덕 소장은 “탐구 영역 변환 표준 점수, 수시 이월이 끝난 후의 정시 최종 정원,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지막 날 경쟁률은 정시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영어 절대 평가의 영향으로 대학마다 영어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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