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타오를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성화가 23일(화) 양구에 온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이색 봉송과 지역 축하행사 등을 마련, 올림픽 붐업에 나서 많은 주민들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 성화는 차량 편으로 화천을 출발해 양구에 도착하자마자 오전10시부터 해안면 만대리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출발해 야생화공원, 수변공원 등을 거쳐 해안면 후리 양구통일관까지 12㎞에 이르는 구간을 자전거로 봉송되는 DMZ 최북단 이색 봉송행사가 열린다.
오후3시부터 시작되는 1구간 봉송에서 성화는 주자들에 의해 스카이짚(양구읍 동수리) 타워에서 짚라인을 타고 750m를 창공을 가르며 날아 한반도섬에 도착한 후 목조데크 교량을 건너서 선사박물관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2구간 봉송은 선사박물관 ~ 강원외고 ~ 하리 3거리 ~ 시외버스터미널 ~ 비봉교 3거리 ~송청리 원형교차로 ~ 양구초교 ~ 국민체육센터로 이어지는 코스를 주자들이 성화를 들고 달리게 된다.
성화가 도착하는 지점인 양구국민체육센터 옆 광장에서는 성화가 이 지점에 도착하기 1시간 전인 오후5시부터 성화 봉송 지역 축하행사가 열리게 된다.
축하행사는 사전 붐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의 축하공연, 배꼬미취타대 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성화 봉송 영상을 상영하고, 성화가 도착하면 보관 램프에 점화한 후 20~30분가량 올림픽 성화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진 후 축하행사는 종료된다.
축하행사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삼성, KT 등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증정되고, 무릎담요와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되며,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화 봉송구간에서는 원활한 봉송을 위해 교통통제가 실시될 예정이고, 축하행사도 열리니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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