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이야기

‘단풍아이스크림’ 철암단풍 축제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라

by 세널리 2018. 10. 17.
반응형

지난 14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9회 철암단풍축제에서 올해 처음 판매된 ‘단풍아이스크림’이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단풍아이스크림은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빌리지 특화마을 조성사업 중 하나인 ‘철암단풍향기마을 조성사업’의 용역사 지역정보연구원이 제안한 이색 특화 먹거리이다.

깨끗하게 씻은 단풍을 한 달 여 간 소금에 절여 부드럽게 한 뒤 수분을 제거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긴 다음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단짠’(달고 짠)의 요소를 두루 갖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적당한 짠맛은 단맛을 더 돋보이게 했고, 메이플 시럽이 가미된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청량감을 더했다.

용역사에서는 이번 단풍축제 기간 시 판매를 통해 얻은 관광객의 반응을 모니터링 해 결과를 분석, 해당 제품을 용역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정한 힐링의 도시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단풍아이스크림은 향후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변신,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사계절 관광 특화상품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 ‘철암단풍향기마을’이 성공적인 브랜드빌리지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향후 용역사와의 협의를 통해 단풍차, 단풍 튀김 우동 등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지역특화 관광 상품은 청정 단풍 도시로서의 태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