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수원 삼성전에서 홈 2연승을 노린다.
강원FC는 오는 7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수원을 상대로 홈 2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3월 17일 전북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31일 홈에서 성남FC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3일에 있었던 포항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강원FC 김병수 감독은 ”원하는 템포는 아니었으나 잘 공략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이어 ”다음 경기엔 오늘 안됐던 부분에 신경쓰겠다“고 수원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강원FC는 수원을 상대로 춘천에서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6일 열린 수원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46분 정조국의 그림 같은 극장 골로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다가오는 수원전은 그날 이후 처음 만나는 경기다.
강원FC는 버저비터 골의 주인공 정조국을 필두로 김현욱, 제리치가 최전방에 나서 수원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성남전 결승골의 주인공 신광훈과 이호인, 발렌티노스 등이 수비진을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4일 발생한 강원도 지역 대형 산불로 7일 홈경기의 부대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강원도민들과 아픔을 함께한다. 강원FC 주장 오범석은 ”산불로 피해 입은 도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꼭 승리하겠다“며 수원전 각오를 다졌다.
Jason Choi 기자 antisys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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