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청호도선(갯배)의 이용객 안전 및 편의도모를 위해 2억 2천만원을 투입해 주변시설 정비에 나선다.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 이용객들을 위한 비가림 시설과 노후화된 데크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등 승‧하선장 주변 정비를 실시한다.
청호동 아바이마을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설치하여 현재는 속초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갯배 선착장 데크시설물은 2010년도에 설치되어 현재 부식으로 인한 훼손정도가 심해 이용객 안전 및 편의를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갯배의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2017년 속초시에서는 총 1억 8천만원으로 요금 징수시설 현대화 및 청호동 쪽 비가림시설 설치로 이용편의를 도모함과 아울러 갯배 2척을 신규건조한 바 있다.
시는 승‧하선장 주변 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쳤으며, 현재 입찰공고를 통한 시공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5월 중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 할 계획이다.
노후되어 훼손된 목재데크는 안전과 경관을 고려하여 화강석으로 교체되며 중앙동 쪽 선착장 비가림 시설은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 이용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7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공업체와 협의 해 추진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갯배는 속초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여름성수기 전 공사가 조기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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